(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5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합천군 체육·문예진흥기금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금운영위원회는 하창환 군수를 위원장으로 성재경 부군수, 박성홍 교육장, 전정석 문화원장, 허종홍 군의회 부의장, 김동연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체육 및 문화예술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이 참석하여 2016년 기금운용에 대한 결산과 2017년 기금운용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심의를 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2016년 체육분야 18개 단체 20개 사업, 문예분야 17개 단체 21개 사업에 대한 결산심의하고, 2017년도 기금운용 계획에 대해서 체육분야 18개 단체 20개 사업에 대해서만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시중금리 인하로 인한 기금사업 재원부족에 따른 것으로써 문예분야는 합천군 일반회계예산에서 예년과 같은 수준에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영위원회에서는 시중은행 금리변동에 따른 기금사업의 규모가 결정되는 불합리한 측면을 개선하기 위해 기금운용의 개선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한편, 합천군 체육·문예진흥기금은 합천군의 체육진흥과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그리고 향토문화의 발전을 위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운영위원회에서는 개인과 단체에서 신청한 기금사업의 합목적성과 타당성, 그리고 군민들의 체육·문예활동 진흥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지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하창환 합천군수(위원장)는 “합천군 체육·문예진흥기금이 합천군의 체육을 진흥하고 문화예술을 융성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