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시천면과 신안군 임자면은 29일 시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친선도모와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문 시천면장과 김재화 임자면장, 조성환 산청군의원, 탁영체 임자면주민자치위원장 등 양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자매결약 협약서 서명과 교환, 산청군 홍보영상 시청, 산천재 및 곶감 경매장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양 지역은 내년 1월 지리산산청곶감축제와 4월 신안 튤립축제 상호 방문을 시작으로 면민의 날과 지역 축제 등에 양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교류하게 된다.
또한 시천면의 곶감, 딸기, 고로쇠와 임자면의 천일염, 새우, 민어 등 양 지역 친환경 특산물의 유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