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대양면(면장 추찬식)은 30일 오전 11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행복실은 샛별공연단(단장 지복근)과 찾아가는 문화예술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능 나눔 문화의 확산과 면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로 주민들의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추찬식 면장, 심경섭 노인회 회장, 조동지 이장단 회장, 김한중 체육회장, 엄화순 풍물단장, 지복근 행복실은 샛별공연단 단장 및 회원 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주민들의 문화예술 재능기부 ▲문화체육행사 적극 참여 ▲관내 마을 경로당 찾아가는 무료봉사 공연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이 담겨있다.
행복실은 샛별공연단은 평소 소외감을 느끼며 외로운 노후를 살아가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하여 문화예술로서 행복 나눔의 선행을 베풀어 보자는 취지에서 댄스스포츠, 품바, 색소폰 연주 등 재능이 다양한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공연단이다.
특히, 지복근(60, 대양면 정양) 단장은 지난 13회 구미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 대회 일반부 라틴1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댄스스포츠 경기대회에 수차례 심판을 맡을 정도로 이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추찬식 면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연단 단원들의 능력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충족과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