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윤정호)는 지난 3일, 합천군에서 추진하는 여성결혼이민자 멘토링 지원사업 일환으로 여성결혼이민자 및 한국 친정어머니 결연을 맺은 회원 36명과 함께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5일 밝혔다.
이 날 나들이를 위해 여성결혼이민자와 한국 친정어머니 결연을 맺고 있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18명이 나서 이주초기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생활의 지혜를 알려주는 등 이야기꽃을 피우며 모녀간에 돈독한 정을 쌓았다.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는 매년 ‘친정어머니 결연’을 맺은 이주초기 여성결혼이민자들과 함께 자조모임, 나들이, 다문화 이해교육 등의 사업을 실시하여 이민자들의 문화격차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자신들의 건강과 기분을 살뜰히 챙겨주는 여성단체회원들로 인해 친정어머니의 공백이 조금이나마 메워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결연행사를 마련해준 합천군과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에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