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읍(읍장 이진출)은 지난 9일 관내 소재 한 식당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참여해온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70여명을 모시고 평가회를 가졌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관내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내고장환경정비사업 23명, 스쿨존교통지원사업 20명, 안전지킴이사업 14명, 노노케어사업 3명, 초등학교급식도우미 4명, 지역아동센터연계사업 3명 등이 1년 동안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왔다. 이번 평가회는 2016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사업추진 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진출 합천읍장은 “어르신들 덕분으로 거리가 깨끗해지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는 등 1년 동안 수고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일자리 참여를 통해 사회활동의 기회를 얻고 무엇보다 건강도 좋아지는 좋은 기회라면서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심하시라며” 당부했고, “내년에도 참여 노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참여 노인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어르신들은 “매일 집에만 있는 것보다 일을 하니 건강해지고, 기분도 좋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일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