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대표 약초 홍화가 TV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산청군은 지역 대표 약용작물인 홍화 관련 제품이 오는 14일 낮 12시 20분부터 50분간 생방송으로 TV 공영홈쇼핑(아임쇼핑)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산청군은 홍화의 주산지로 금서면을 중심으로 연간 19ha, 38t의 홍화를 생산하고 있고, 전국 홍화 생산량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홍화제품의 공영홈쇼핑 판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특용작물산업발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국내한약재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 홍화와 함께 △용인 오미자, △청양 구기자, △무주 가시복분자, △진도 울금, △안동 마가 지역 우수 약용작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방송을 통해 판매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근 홍화재배면적이 다소 줄었지만, 홍화막걸리 등 다양한 제품 개발과 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망을 통해 마케팅을 지원해 홍화 제품의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