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5일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가 후원 한 ‘2016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에서 합천유통(주)(대표 장문철)이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다.

합천군의 통합마케팅 조직인 합천유통(주)은 규모화, 전문화, 조직화 유도를 통한 산지 유통조직의 경쟁력 확보와 우수농산물 생산에 매진하고 있으며, 합천의 주산지 작물인 양파를 비롯하여 다양한 농작물을 합천군 관내 지역농협과 생산자로부터 원물구입, 안정적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유통 및 출하를 전담 육성 추진하여 유통가격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지유통 규모화 및 전문화로 안정적인 수급조절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합천유통(주)은 지난해 36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농산물산지공판장 경매를 실시하여 41억원,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합천군과 공동 개발한 양파 가공식품인 해와人 양파라면, 양파떡볶이, 양파즉석떡국 등으로 지역 가공식품의 부가가치를 창출, 합천군 공동브랜드인 ′해와人′을 통한 브랜드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군에서 출자 한 통합마케팅 조직인 합천유통(주)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산지유통종합평가 3년간 최우수조직으로 선정, 시군유통회사평가 3년 연속 1위뿐만 아니라 이번 농산물 마케팅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명실상부 산지유통조직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합천군과 합천유통(주)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수입개방 확대, 대형유통업체의 성장, 소비자의 안전 농산물에 대한 요구 증대와 같은 유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합천군 대표 농산물 판매 전문회사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