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1일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 기반구축을 위해 34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농업경영기술)」의 첫 종을 힘차게 울렸다.

금년에 실시하는 농업인실용교육은 보다 많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농업관련 정보제공과 신속한 신기술 보급을 위해 내달 25일까지 24일간 44개 장소에서 6개 분야, 총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면, 전년도 계획 2,022명 대비 139% 확대하여 추진한다.

합천군은 농업인들에게 좀 더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농업경영기술교육을 비롯해 품목별 세분화하고 읍면별로 순회하며 새로운 핵심기술을 신속히 보급 전파하기 위해 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겨울철 가금류 사육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몰고 오는 조류 AI 발생사례와 예방법에 대하여도 영상물로 홍보 하였으며, 참석한 교육생들은 강사의 교육내용을 끝까지 경청, 질문하며 배움의 열기가 대단했다.

교육에 앞서 하창환 군수는 “지난해 수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해준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와 동시에 “농업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업경영이 중요한 핵심 기술이기에 오늘 배운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소득율을 높여 좀 더 윤택한 삶이 될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