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 대장경테마파크에 있는 대장경폭포가 지난 주말 강추위 속에 얼어 황홀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평소에도 시원한 물줄기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폭포가 이번 강추위로 얼어 또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했다.
대장경폭포는 지난해 봄 가야산, 남산제일봉 등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조성한 폭 40m, 높이 35m인 국내 최대의 자연유하식 인공폭포다.
가야산 홍류동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천연수를 이용하여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연못물을 재사용 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어 완공 후 지금까지 많은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