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1번지 함양군, 더많은 귀농·귀촌인 유치 행정 펼쳐

  • 등록 2017.02.09 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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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8일 오전 부군수실 ‘2017년 귀농·귀촌 간담회’…2월초 현재 2449가구 4142여명 집계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귀농·귀촌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구늘리기에 필요한 새로운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자 지난 8일 오전 11시 부군수실에서 2017년 귀농·귀촌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손병규 부군수, 이재욱 농축산과장, 귀농·귀촌담당, 귀농인 11명, 한국농촌연구원 박시현 귀농전문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교육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 간담회에 앞서 박시현 박사는 ‘귀농·귀촌 요인과 농촌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교육에서 “도시생활에서 한계를 체험한 많은 도시민이 경쟁력 있는 농촌생활을 꿈꾸며 귀농·귀촌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농촌사회에 활력이 되면서도 이질성을 극복하고 상생 융합해야하는 과제가 되고 있다. 소통력 강화로 이를 극복해 나가야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농가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50농가대상 귀농정착지원사업·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가구당 3억 한도내 융자지원)·귀농귀촌 전문교육과정·체류형농업 건립사업·귀농코디네이터 지원사업·귀농홈스테이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입 정착금 지원·빈집수선자금 지원·주택설계비 지원 등의 인구늘리기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손병규 부군수는 “함양군에서는 농가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귀농 정착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으로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돕고 있어 2월초 현재 2449가구 4142여명의 귀농·귀촌인구가 함양에 살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귀농·귀촌인을 끌어들이고 인구늘리기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일 기자 gnd45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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