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청년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줌으로써 관내 전통시장과 상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하여 “청년 희망프로젝트 청년상인”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군 전체인구의 약 34%를 차지하는 초고령지자체로서, 점차 노령화 되어 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이달 9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하게 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빈점포를 활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상인을 대상으로 1개소를 시범적으로 선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신청자격은 사업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합천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자로(중소기업 창업지원법 시행령상 기준), 모집분야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개성 있고 수익성 있는 창업아이템을 가진 업종이면 가능하다.
사업장소는 합천읍, 가야면, 초계면, 삼가면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이며, 전통시장 내 빈점포를 활용하는 창업하는 자는 우대한다.
청년상인으로 선정되면 점포 임차료, 인테리어비용, 집기 및 물품구입비, 컨설팅·홍보비용 등에 2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방법 및 진행절차는 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 및 합천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담당(☎930-3352)로 문의 하면 된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젊고 패기 있는 청년사업가들이 많이 참여하여 청년에겐 희망과 꿈을 전통시장과 상점가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상권 활력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향후 본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여부 등을 정확하게 평가 분석하고, 주민 호응도 등을 감안하여 추후 확대여부 등을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