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군민에게 ‘2017 회계연도 살림살이’를 알리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재정공시 자료를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거창군의 2017년도 살림살이 규모는 4,792억 원으로, 전년대비 174억 원이 증가했다.

군의 2017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7.72%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55.53%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각종 요금을 현실화 및 체납세 징수 노력 경주 등 자체세입 증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세입만으로 군민의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어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eochang.go.kr > 행정정보 > 군정정보 > 지방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