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황강에 어린 은어 2만 마리 방류

  • 등록 2017.03.21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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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7일 합천읍 일해공원 갈마산 징검다리에서 지역민과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속어종인 은어 2만미를 황강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은어는 지난 11월 건강한 어미고기로부터 얻은 알을 수정시켜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약 90일간 육성한 길이 5cm 내외의 치어로 황강 토속어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어는 보통 1년생으로 유어기를 하천의 하구에 가까운 바다에서 살다가 부화한 뒤 이듬해 3~4월경 다시 태어난 하천으로 올라와 성장해 성어가 되면 하천 하류로 내려가서 산란한 뒤 죽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천의 내수면 생태계 안정화와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내수면 어족자원을 방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연홍 기자 기자 gudw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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