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1일 군 도로관리센터에서 차량운전자 및 도로보수원을 대상으로 직무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로변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도로보수원에게 복무관리와 건설기계 및 덤프트럭 운전 안전수칙, 도로정비 요령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도로보수원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위임국도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을 대상으로 작업을 펼치고 있다. 동절기 제설작업과 포트홀정비, 노면보수, 도로시설물 보수 및 청소, 잡목제거, 배수로 정비 등 도로변 소규모 위험시설을 정비해, 도로이용자 및 차량운전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국제응급처치 안전교육센터(EFR)에서 도로관리센터를 방문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추진했다. 이에 운전자 및 도로보수원 14명이 교육에 참석해 교육이수증을 취득했다.
전정규 건설과장은 “위험에 노출된 상태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도로보수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직무 및 안전교육을 열겠다. 현장작업 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용품을 지급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도로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