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3일 거창아림정에서 300여 명의 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거·함·산·합 4개 군 9개정 친선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거창궁도협회(회장 정홍륜)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양동인 군수와 강석진 국회의원, 김종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8명의 군의원, 거함산합 4개 군 궁도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양동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거창, 함양, 산청, 합천 4개 군 궁도인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도모하고, 궁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정홍륜 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바라며, 궁도인 간의 우애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단체전 우승은 함양군 지덕정이 차지했고, 개인전 1등은 함양군 호연정의 강신귀 씨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