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 여기자 성추행 의혹 강력 부인

  • 등록 2021.06.26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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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및 무고로 강력 법적 대응 시사

 

[경남도민뉴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역 언론사 대표 A씨가 오 군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지난 25일 경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과 무고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의령 모 식당에서 오 군수 주재 지역기자 간담회를 개최했고 기자 6명과 공무원 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소인인 A씨는 오 군수로부터 성적수치심을 느낄수 있는 말을 들었고, 손목을 잡혔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 군수는 사실무근이며“그 자리는 공식적인 기자 간담회였으며, 기자 등 8명이 있었다. 신체접촉은 없었고, 모든 사실은 그날 참석자에게 물어보면 될 것”이라며 해당 내용을 강력 부인했다.

 

고소장 접수에 대해서는“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면 명예훼손 및 무고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책임을 묻겠다.”라고 말했다.

 

의령군 관계자도 이에 대해 참석자를 상대로 사실여부를 확인하였으나 신체접촉 사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오태완 군수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언론에 유포하는 것은 민·형사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태 기자 jt72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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