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1일과 18일, 25일 3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부모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인지·언어분야 맞춤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감성코칭 자녀교육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미술심리치료사 구채민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양육자의 자아 존중감을 고취하고 자녀가 공부를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를 키워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의는 아이의 마음을 여는 멘토링 커뮤니케이션, 자기주도 학습 핵심원리 플래닝, 감성코칭 자녀교육 등 양육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의 약속을 깨뜨리고 다른 약속을 만든 적이 있는데, 이 교육을 듣는 중에 잘못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바로잡았다”며, “무심코 던지는 말로 아이의 감성을 다치게 하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됐고,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아동(0세~12세)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갖도록 함으로써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