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거창녹색어머니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군정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 군수 훈시, 연수 공무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정례조회 식전공연에 재능기부로 참가하게 된 거창녹색어머니합창단은 2014년 6월에 창단돼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를 책임지는 봉사단이다. 봉사와 합창을 접목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너의 의미’, ‘꽃밭에서’라는 곡을 선보여 참석한 직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양동인 군수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방역 등 적극 대응으로 청정지역이 훼손되지 않고, 봄철 산불방지 활동과 재난 취약지역 점검으로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선거 업무의 완벽한 수행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당부했고, 청렴하고 공정한 자세로 원만한 민원 해결 등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례조회 후에는 국외우호도시 중국 후난성 닝상시에서 거창군으로 연수 온 ‘유연홍’ 공무원을 소개하며, 연수공무원 신분증 수여와 간단한 인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