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7부터 아토피‧천식 자조모임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조모임은 관내 주소를 둔 아토피·천식 환아 부모 20여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오는 6월 2일부터 6월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주1회 총 4주간 운영된다.

아토피·천식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최근 환경호르몬, 면역체계의 변화, 식품첨가물 증가 등으로 아토피 질환에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중증알레르기 질환으로 옮겨갈 수 있기에 올바른 치료와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거창군은 아토피 피부질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 보건소 한의사의 특강을 통해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천연 입욕제 만들기, 착한 베이킹 교실, 천연 가습기 만들기 등 아토피 질환 관련 ‘천연재료로 만드는 생활용품 만들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으로 진단받아 치료중인 저소득층 아동에게 보습제 등을 월1회 연중 지원하고 있으며 아토피 환아가 늘어가는 추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아토피 환아 가족여러분에게 실용적이고 즐거운 자조모임이 되길 바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보건소 건강지원담당(☎940-83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