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제22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내달 2일 군청 앞 광장에서 폐자원 교환 행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폐건전지 10개를 새 건전지 2개(1세트)로, 종이팩 10장을 롤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며, 자원의 중요성과 자원순환 가치 공유 및 실천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폐건전지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 중에서도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있다. 군에서는 이번 기회로 수거율을 증진시키고 폐자원의 회수·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방지 및 군민들의 분리배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빈용기 보증금제도 정착을 위해 소비자 역할 및 소매점 준수사항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용한 자원의 회수를 위해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을 부탁드리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