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즐기는’ 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남도 합천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합천시네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편의 영화를 2개관에서 총 31회 상영하며, 1차례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합천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제시장, 라라랜드, 검사외전, 계춘할망, 굿바이싱글 등 11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또한, 기획전 첫날인 12일 오전10시에는 영화 속 캐릭터나 장면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인상 깊은 캐릭터의 가면을 만드는 ‘영화 속 캐릭터 가면 만들기’ 프로그램이 합천유치원 원생 50여명과 함께 영화 상영 후 진행 된다.
김호근 합천시네마 관장은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14년부터 매년 전국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되는 영화축제로 올해도 어김없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온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합천시네마(055-932-7053/hc.scinema.org)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