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공단교 합천의 옛 지명을 유례삼아 ‘강양교’로 재탄생

  • 등록 2017.06.12 11:59:23
크게보기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단교(가칭) 명칭 선정심의 위원회(위원장 성재경 부군수)를 열고 합천읍 합천리~율곡면 임북리를 연결하는 교량명칭을 합천군의 옛 지명인 강양군을 유례삼아 ‘강양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본 교량이 합천읍과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사회기반시설로서 공정하고 뜻 깊은 교량명칭 선정을 위해 2012년, 2017년 두 차례의 공모를 실시했으며, 공모를 통해 55개(안)의 명칭이 접수됐다.

합천군은 공모(안) 중에 기존 사용되고 있거나 함축적 의미의 부적합한 명칭 29개(안)은 1차적으로 제외하고 26개(안)의 명칭을 선정심의위원회에서 검토하여 심의위원 다수의견을 존중하여 강양교로 선정했다.

본 교량 및 접속도로 건설공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218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그 중 합천군은 접속도로 공사비 27억 원을 지원하여 합천읍 교동교차로 ~ 강양교 ~ 율곡면 군부대 앞 1.1km의 도로이용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달 말 개통을 위해 현재 공사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하창환 군수는 “강양교가 개통되면 합천군 동부지역 6개면민의 통행편의, 물류비용 감소로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연홍 기자 기자 gudwn35@naver.com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Fax : 945-8257 / HP : 010-4192-0340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