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11일 오전 10시 합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CCTV 통합관제센터 3층)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6월2일 제주에서 발생한 AI가 도내 시·군에서도 발생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는 성재경 합천 부군수 주재로 관련 유관기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성재경 부군수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 공무원이 AI 예방 대책을 숙지하여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하며 선제적 차단 방역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합천군은 방역대책으로 ▲심각단계에 따른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가금농가 전담공무원제 강화 ▲공동방제단 일제 소독 강화 ▲농가 소독약품 및 생석회 공급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수 지시사항으로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4월 이후 전통시장 및 외부에서 구입하여 사육하고 있는 소규모 가금류에 대해 자체 수매·도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