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7일 오전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 소재 청와대 세트장에서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서은태) 및 도내 18개 시·군 지회와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행사에 앞서 경상남도새마을회에서「시·군 지회장 및 사무국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주요현안사업 토의를 비롯하여 대장경 축전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석회의 종료 후 이어진 협약식은 하창환 합천군수, 서은태 경상남도새마을회장, 도내 18개 시·군 지회장 등 양측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경남새마을회와 18개 시·군지회의 협력으로 합천군은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다.
경상남도 새마을회의 회원은 16만여 명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각 시·군 봉사현장의 최일선에서 경제공동체와 문화공동체 사업을 통해 대장경축전 성공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세부내용으로 합천군은 회원들의 행사장 방문 시 안내도우미 등 우선 배치, 축전 관람에 필요한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고, 경상남도새마을회와 시·군지회는 축전 홍보 및 행사관람, 입장권 구매 협조를 약속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16만 회원의 경상남도새마을회가 동참해주시니 축전의 성공이 눈앞에 와 있는 것만 같다”면서 “100일 정도 남은 기간동안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축전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서은태 경상남도새마을회장은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도새마을회와 18개 시·군지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축전 홍보 등 합천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는『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합천군과 해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