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유림회(회장 심의조)는 24일 11시 합천군 종합사회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김성만 군의회의장, 심한철 합천경찰서장, 류순철 도의원, 4개 향교 전교, 유림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유림회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정기총회로 진행되었으며 주요안건으로 2016년 결산보고 및 2017년 사업계획(안)이 참석인원 전원 찬성으로 원안 가결됐다.

하창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도덕심이 무너져가는 사회에서 도덕심 치료 센터와 같은 곳이 바로 합천군 유림회이며 여기 모인 유림지도자들이 유교사상을 통해 도덕심에 병을 치료하며, 더 나아가 충효의 전통사상을 지켜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한 현재 합천은 여름 더위를 하나의 기회로 삼아 합천예술제, 여름바캉스축제, 2017 고스트파크,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하여 합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림지도자들이 선조들의 이열치열의 지혜가 담긴 축제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군 유림회는 현대사회에 맞는 새로운 유교이념의 창출과 유교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전국 한시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고 합천의 유림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있으며 타인의 모범이 되는 지도자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