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덕곡면새마을협의회(회장 서재희)는 2일 덕곡면 폐비닐집하장에서 회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폐비닐 집하장에 쌓여 있는 영농 폐비닐과 일반쓰레기를 선별하여 처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합천군 덕곡면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마늘, 양파 수확철에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영농폐비닐을 임시로 수거할 장소를 지정 운영(4개소)하고 임시 폐비닐집하장을 설치하여 폐비닐을 수거함으로써 농촌지역의 환경개선 및 영농폐자원 재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폐비닐 수거장려금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건전한 노인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평소 지역노인 복지발전을 위한 노인의 날 행사 지원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홍석천 덕곡면장은 “새마을협의회의 작지만 큰 봉사 활동과 주민들의 한결같은 참여로 덕곡면을 찾는 외부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어 감사드리며,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 폐비닐 문제 해결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