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7박 10일간 2017년 영어권(미국) 문화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6학년 12명, 중학교 3학년생 12명이 참가했으며, 참가학생들은 지난 5월 ESPT국가공인 영어회화평가대회를 거쳐 선발됐다. 연수지역은 미국 동부지역으로 아이비리그(하버드, MIT, 프린스턴대학 등), UN본부, NASA우주항공센터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와 직업을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보고 느끼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없애고, 더 크고 더 넓은 생각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 학생들의 꿈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현지에서 미국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그래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여기에서 배운것들을 잊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창의적 글로벌 인재육성과 청소년들의 해외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영어권어학연수를 매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6회에 걸쳐 136명이 연수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