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행복과 건강을 나누고 더하는 사랑교육 공동체인 서상중·고등학교(교장 신수영)는 지난 10월 31일(목) 10월의 마지막 날 숲속 작은 음악회를 펼쳤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시골 소규모 중·고 통합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격차 해소를 위해 1인 1 바이올린으로 세미 클래식, 영화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해 보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인 감성과 음악적인 표현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학업의 스트레스 해소 및 무대 경험을 통한 학생의 자존감을 고취 시키고자 실시하였다. 특히 제16회 아름다운 숲 대회(2016년)에서 전국 2위 수상으로 이름을 떨친 학교의 자랑인 솔숲 안에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학생회장 이성민 학생은 “서상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며 정서적 공감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어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신수영 교장은 “솔숲 작은 음악회가 학생들에게 위안을 주고 예술적 감수성을 계발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창의·예술적 감각을 더한 융합적 사고로 작은 학교가 가진 특수성이 강점이 될 수 있는 배움의 전당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