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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개강

“아름다운 남해에서 다 함께 삽시다”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화합의 장 마련

 

 

 남해군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지난 27일 서면 상남마을을 시작으로 개강했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생각을 공유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것을 올해는 2배로 늘려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 27일 서면 상남마을에서 첫 교육을 시작했으며, 6월 15일 오동마을, 16일 삼화마을, 22일 내산 마을 등 20개 마을을 차례로 돌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이 만나기 쉬운 마을회관에서 귀농귀촌 전문강사와 함께 우리마을 고마운 사람 그림 그리기, 역할 바꾸기 등 주민참여형 교육을 실시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갈등을 풀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상남마을 윤봉안 이장은 “그동안 대화할 기회가 없어 묵혀두었던 토착민과 귀농귀촌인과의 갈등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서 해결됐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남해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했던 서면행정복지센터 정종길 면장은 “남해군에서 인구감소가 극심한 실정인데, 서면 상남마을은 인구가 증가하며 활력이 넘치고 있다”며 “마을이장님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귀농귀촌인분들이 잘 화합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군 청년혁신과 류덕실 남해정착지원팀장은 “이번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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