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하동 녹차 산업에 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4년 하동군은 차광 생엽 수매 401톤, 수매 대금 9억 2천만 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전년(117톤, 3억 3천) 대비 각각 342%, 275%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차광재배 농가의 증가뿐만 아니라 올해 출범한 하동가루녹차유기농생산자협회(회장 이영도)와 녹차연구소의 유기적 협력에 의한 품질개선 노력, 지속적인 수출진흥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매 대금의 상승은 곧바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차광재배 농민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하다. 아울러 올해에는 기존 수확 방식을 확대(연 2회 수확 ' 3회 수확)하는 한편, 녹차연구소와 함께 1차 가공에 화개농협과 지역기업(동천)이 가담하여 늘어나는 수확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하동군은 가루녹차 원료 수급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일부 원료를 외부 구매로 충당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자체적 원료로 가루녹차 가공을 진행했다. (재)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김호인 前 하동군기획예산담당관이 지난 모친상 부의금 200만 원을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전달했다. 김 전 담당관은 조문객들의 위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전달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후배들의 따뜻한 위로와 조의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잘 마치게 되어 감사드린다. 하동을 이어갈 미래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과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김호인 전 기획예산담당관께 감사드린다. 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5일, 정우원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장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후학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백만 원을 전달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고 밝혔다. 정우원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우리 꿈나무들이 원대한 꿈을 이뤄, 하동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양호 이사장은 아이들을 위해 선뜻 기부해 준 정 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후학양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우원 회장은 전 금남면 청년회장과 전 금남면 자원봉사회장, 현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옴은 물론 틈틈이 봉사·기부활동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4일 (사)옥종사랑후원회(회장 박태옥)가 자연지역아동센터 꿈나무들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연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고자 2003년 개소한 기관으로, 현재 23명의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과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센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동이 생활하는 관계로 공간과 물품이 부족하고, 시설 또한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사)옥종사랑후원회는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김치냉장고 후원을 결정했다. 박태옥 회장은김치냉장고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기부를 위해 도움을 보태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옥종사랑후원회는 2020년에 설립된 관내 유일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매년 지역 내 복지사업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올해 ‘하동군민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부산 소재 디케이모터스(주) 노기식(72) 대표이사가 13년째 하동군 화개면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다.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5일 노기식 대표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경로당 150개소에 1천5백만 원 상당의 물품(쌀·쇠고기·귤·김·커피 부식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기식 대표는 화개면에서 갈비집을 운영하는 사돈과의 인연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물품과 후원금을 보내와 지역의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면민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노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 하동군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노 대표는 기부 물품을 화개농협에서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화개농협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직접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노 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힘썼다. 윤성철 화개면장은 “해마다 온정의 물품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노기식 대표에게 면민을 대신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올해 악양대봉감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대신 악양대봉감 브랜드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축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과 대봉감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기존의 지역 축제는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축제가 지역 주민과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경우는 드물었다. 악양대봉감 축제 또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2023년 악양대봉감축제추진위원회 구성을 추진했으나, 제때 구성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게 됐다. 이에 하동군은 3차례 이상의 여론 청취 결과를 바탕으로 화려함과 외형적 성과에 집착하는 전통적인 축제 개최 대신 지역 주민과 대봉감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안으로 SNS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판매 촉진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우선적으로 악양대봉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12월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2024 GFEZ 하동지구 투자유치 역량강화 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담당 공무원의 투자유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행사에는 투자유치 자문단이 진행하는 포럼을 위한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10명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경남도, 경남투자청, GFEZ하동사무소, 하동군 공무원 및 투자유치 전문관 5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5일 10시에서 12시까지, 워크숍은 5일 13시에서 6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포럼 연사로는 유진도시건축연구소의 장철순 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의 박수한 팀장이 초청되며 워크숍 강의는 한국풍력산업협회 최덕환 실장, 인컨설팅 안태경 대표, 경남도 투자유치과 성수영 과장이 진행한다. 포럼의 주요 발표 내용은 △하동산단 업종특례지구 도입방안 △첨단미래모빌리티 산업육성을 통한 GEZ하동지구 활성화 방안이며, 워크숍 강의는 △해상풍력 산업전망과 투자유치 △마을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 사용설명서 △투자유치란 무엇인가?를 주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4일 하동축협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 15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지난 4일 하동축협이 주관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날 하동여성한우회원 등 30여 명은 고전면 일대에 모여 이웃들을 위한 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갔다. 김장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가구당 2kg씩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구영 본부장은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농산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고자 지역의 사회단체와 함께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봉사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되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이 별천지 하동에 따뜻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라며, “정성과 온기가 담긴 김장 김치를 꼭 필요한 곳에 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축협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자동포장설비 지원(150만 원 상당), 관내 결식‧우선돌봄아동 한우 선물세트 제공(500만 원), 취약계층 김장 김치 후원(40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 DMO(지역관광추진조직)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동조합(대표 조문환)이 하동군과 함께 맞춤형 여행상품 시리즈 ‘다달이하동’을 공식 출시하고,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여행상품 바우처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우처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해 여유로운 하동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다달이하동’은 지리산과 섬진강 구석구석에서 쉬어가며 즐기는 여행상품 시리즈로, 호스트와 함께 하동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인 차(茶)와 달(月) 등을 경험하는 1박 2일 ‘다숙’ 체험 상품들로 채워졌다. 가장 큰 특징은 하동 명소인 섬진강 모래사장, 송림, 다원, 대봉감밭, 도자기 공방 등에서 활동 중인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전 일정을 호스트 한다는 점이다. 여행객들은 취향에 따라 호스트와 숙소 등을 선택하여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하동여행’을 계획하고, 호스트가 운영하는 개별 스테이에서 그들의 삶이 묻어 있는 식사와 체험을 통해 하동에 숨겨진 매력을 꼼꼼히 느낄 수 있다. 2024년 하동맞춤형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2024년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하동에서 1주 어때?’의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이는 귀농·귀촌 유도를 위해 하동군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약 6개월간 1기부터 11기까지 전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 100명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하동에 머물며 마을 방문, 농장 견학, 지역민·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다. 특히, 기수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후기가 SNS와 입소문을 통해 퍼져나가며 마지막 11기에는 2.4:1의 모집 경쟁률을 달성하는 한편 전화 문의도 대폭 증가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귀농귀촌지원센터 왕규식 센터장은 “그동안 주로 민간에서 위탁하여 진행하던 귀농·귀촌 교육을 올해부터 군에서 직접 진행하고자 했고, ‘하동에서 1주 어때?’가 그 시작이었다. 이론 교육보다는 마을 속으로 들어가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함께하며 현실감 있는 귀농·귀촌 길잡이 활동이 되도록 애썼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마을에서 교육한다”라는 취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