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구) 하동역 플랫폼 부지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정원 및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인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5월 2일 마침내 ‘하동어린이정원’을 개장한다. 하동어린이정원은 기차역이라는 특색을 활용해 2,490㎡의 큰 규모로 조성되어 사계절 내내 꽃과 녹음을 느낄 수 있는 정원과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모당모당 나들기찻길’, ‘모당모당 초록꿈원’, ‘모당모당 비밀놀이터’ 3가지 주제로 조성된 정원은 물놀이대, 모래놀이터, 나무기차, 통통놀이길, 집라인, 미끄럼틀, 사다리 기어오르기, 높은나무집 등 다양한 어린이 전용 시설을 갖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전 연령의 어린이가 즐길 수 있다. 5월 2일 14시에 열린 하동어린이정원 개장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어린이 100여 명이 참석해 보물찾기 이벤트를 즐기며 뜻깊은 날을 함께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여한 어린이는 “우리 동네에 이렇게 큰 놀이터가 생겨서 정말 기쁘고 매일매일 와서 친구들과 놀 것”이라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5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의 기념식수 행사와 개막식에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강태진 하동야생차축제추진위원장, 홍만수 하동차생산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수 행사는 지난 1월 17일 자매결연 체결 시 다원결의를 맺으며 약속한 것으로, 100년 이상 된 녹차 나무를 함께 심으며 양 군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축제에 의미를 더하고자 추진됐다. 개막식은 5월 3일 오전 10시 30분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하동군과 보성군의 다원결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하동군립예술단과 보성군립국악단의 협연을 통한 축하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우고 축제 기간 한국차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는 하동군과 보성군의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관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전시관에서 차 시음, 차 만들기, 기념품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동과 보성의 차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양 군은 자매결연 이후 차 산업과 차 문화 부흥을 위해 행정·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의 협력 기관인 놀루와(협)가 추진 중인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의 국비 1억 원과, 같은 규모의 군비가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어 반납 위기에 처했다. 이 사업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 DMO로 선정된 후, 연속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이 확보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25일 하동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이 삭감됐고, 그 결과 국비의 반납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예산 삭감 결정은 하동군과 놀루와의 지속적인 지역 관광 활성화 노력에 중대한 차질을 빚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놀루와는 이에 대응하여 5월 1일 하동군의회를 방문, 박희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호소문을 전달하고 의회 차원에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놀루와는 2018년 창립 이후 지역문화와 관광을 통한 마을 및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들의 노력은 '섬진강 달마중' 프로그램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2023년에는 전국의 수많은 관광조직체 중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이장지회가 2024년 1회 추경 예산안 심사 중 발생한 27억 원의 민생예산 삭감에 대해 깊은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원 건립 설계비 13억 3900만 원 전액 삭감에 대하여 지역 내 필수 의료 서비스 공백을 야기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재정적 결정은 하동군의회가 군민 92%가 찬성하는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요구를 무시한 것으로, 군민들 사이에서 실망감과 분노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하동군이장지회에서는 “이번 예산 삭감 결정은 군민의 절박한 필요를 완전히 무시한 결과로, 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공공의료원 설립 요구를 외면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동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할 의무를 저버리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읍면 이장협의회의 연대 서명운동은 군의회에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8개 읍면에서 연대서명서를 하동군의회에 제출했다. 옥종면은 40여 명의 청년회원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서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이장지회는 지난
[경남도민뉴스] 평생학습은 누구든, 언제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정신적 풍요를 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지원 정책으로 회생을 꿈꾸는 농어촌지역의 희망이다. 평생학습은 삶과 학습이 하나가 되어 배움이 내면을 채우는 마법과도 같다. 이에 하동군은 지난해부터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평생학습의 새로운 브랜드로 ‘하동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평생학습관을 신축하고 있으며, 진교면과 옥종면에 하동아카데미 거점센터를 구축했다.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유휴공간과 지역 인적자원을 발굴했고 청년, 신중년 등 그동안 지원이 미비했던 새로운 계층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2023년 하동아카데미에서는 영유아, 청소년, 청년, 노인, 장애인, 농민 등을 대상으로 1,06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5,246명의 참여를 끌어냈다. 군은 이 중 주요 활동을 발췌해 성과집 '하동의 배움 ‘담다’'를 발간했다. 하동아카데미의 빛나는 순간들과 지난해 운영했던 프로그램들이 오롯이 담겨있는 이 성과집은 2024년 본격적인 붐 업(boom up)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하동군이 평생학습 도시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19~’23)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818건으로 그중 5~10월 농번기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484건(59.1%)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콤바인, 예초기 등) 농기계 사고 204건(24.9%), 트랙터 130건(15.9%) 순으로 나타났다. 영농철인 4월부터 수확기인 가을철까지 꾸준하게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영농인력의 고령화와 영농 방식의 기계화 등으로 각종 농기계 사고의 발생 위험이 커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소방서에서 강조하는 안전 수칙은 농기계 사용 전후 수시 점검, 농작업 방해·위험 요소 사전 제거,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 착용, 동승자 탑승 및 과대 적재 금지, 음주운전 금지,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및 저속주행, 등화 장치 장착 등이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안전을 유의하지 않고 농기계를 사용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상시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최근 부산·경남에서 학교 내 집단 백일해 감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추가접종이 필요한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경련성의 기침을 일으키는 어린이의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병에 걸리면 경과가 백 일 가까이 간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특히 군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접종한 지 오래되어 항체의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이 감염되어 어린이들에게 전염시키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성인의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백일해는 어린이집 또는 학교 등 밀집된 공간의 단체생활에서 침방울을 통해 바이러스 전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 발생 시 콧물로 시작해 격렬한 기침이 지속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백일해는 진단 후 적절한 치료와 5일간의 격리가 필요하다. 비발작성 기침은 수주 간 지속될 수 있고,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은 생후 6개월 미만의 소아·청소년은 재감염될 수 있다. 서미옥 보건정책과장은 “1세 미만 영아들의 적기 접종(생후 2·4·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체생활을 하는 4세 ~12세의 추가접종을 강조함과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이동과 야외활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무장애 관광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무장애 관광지 견학은 장애인의 날 기념 연계 사업으로 격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됐다. 이번 견학에는 하동군 장애인 및 보호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60여 명이 참여했으며, 13개 읍·면별로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하여 장애인이 이동하기 편리한 무장애 관광지를 선정해 다녀왔다. 김태경 위원장은 “평소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이번 견학을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에 활력과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했다”며, “견학 지원에 도움을 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밝은 하동군을 위해 장애인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며, “특히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의료환경 개선을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30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하동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하동군지회, 하동군재향군인회, 강한대한민국하동군협의회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하동군 전략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컴팩트 매력도시’의 청사진을 공유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이는 지난 26일 ‘2024 하동 미래도시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에게도 하동군의 정책 방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 간담회는 미래도시 담당의 읍면별 13개 행정복합타운 조성 설명을 시작으로 하승철 하동군수의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에 대한 구체적 진행 방향 공유 특강, 보건의료원 설립 비전 공유, 참여단체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컴팩트 매력도시의 청사진을 공유하며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정주 여건 개선, 친환경 보행 녹지축,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공공간 등 하동의 특색있는 자연경관과 군민 생활의 편의성을 접목해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쟁점이 되는 보건의료원 조성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보건의료원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경영자총협의회(경남경총)와 함께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동청년센터에서 운영되며 심리상담, 경력설계, 취업역량 강화, 사회 초년생 교육, 청년 네트워킹 지원 등 20시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업 세계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현재 미취업 상태에 있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도전 지원사업, 실업급여를 수혜 중인 경우는 참여가 제한된다. 단, 각 지원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가능하다. 모집은 상시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 자를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최대 25명씩 총 100명이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16만 원의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