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보은군이 연말을 맞아 민원인을 향한 따뜻한 감성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이 연말의 설렘을 느끼며 더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8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 민원실’을 운영한다. 민원실 정문과 옆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리본을 설치해 문을 여는 순간 선물 상자를 여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직원들은 산타모자와 크리스마스 장식 머리띠를 착용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하며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작은 웃음과 따뜻한 에너지를 전한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민원실을 찾은 군민들이 대형 리본과 귀여운 머리띠를 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즐거워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원과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군민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열린 행정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산외면행정복지센터도 청사 내·외부에 트리와 조명 장식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으로 꾸몄다. 직원들은 크리스마스 복장으로 민원인을 맞이하며 경직된 행정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에게 색다른 연말 추억을 선사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이 가장 역동적인 한 해로 평가받는 2025년을 마감하며, 괴산의 변화상을 압축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군은 올해를 ‘축제는 소비를, 체육은 경제를, 농업은 안정성을, 인프라는 미래를 준비한 해’라고 정의했다. 이는 민선 8기 이후 군정 전반을 이끈 송인헌 군수의 기조인 “농업을 뿌리로, 축제·관광·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실제 성과로 확인된 한 해였다는 평가다. 10대 뉴스로는 ▲2026년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역대 최대 정부예산 9,228억 원 확보 ▲축제 도시 괴산 완성 ▲체육 인프라 대혁신 ▲정주 여건 기반 대폭 확충 ▲인재 육성 교육투자 사상 최대 ▲스마트·유기농·청년농 중심 농업 대전환 ▲괴산형 관광 자원 ‘재발견’ ▲생활 인구 352만 명…군단위 1위 달성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 등이다. 괴산군은 내년부터 생활복지의 새 기준인 교통비 제로 시대를 개막해 군내 모든 농어촌버스를 군민·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민선 8기 정부예산 확보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4일 기준, 213건에 9,228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지난 9월 문을 연 ‘모시래어린이놀이터’가 개장 3개월 만에 지역 대표 가족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놀이터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1,000명에 가까운 어린이와 보호자가 방문하는 명소로 활약하고 있다. 개장 초기에는 인근 주민 중심으로 이용됐으나, 현재는 충주시민을 넘어 인접 지자체 시민까지 찾는 등 이용권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 만족도가 높다. 이용하는 한 시민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라며, “시설이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자주 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모시래어린이놀이터는 모노레일 자전거, 짚라인, 정글탐험짐 등 23개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정기 안전 점검과 상시 순찰을 실시하며 놀이기구 상태, 주변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충청북도가 실시한 ‘2025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사업비 5천만 원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공동체형 사업단 지원, 민간일자리 창출 등 노인일자리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 취업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평가와 함께 관련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무원 1명과 민간인 유공자 1명에게도 각각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노고 격려가 이뤄졌다. 또한, 충청북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15개소를 선정했으며, 충주시에서는 금성제지기계(주)와 미디어엔지니어링(주) 등 2개 기업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도내 1년 이상 소재한 기업 중 60세 이상 노인 고용 비율 5%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만 신청할 수 있는 선별된 인증이다. 해당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0.5%)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가 관광과 농업을 결합한 새로운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주요 관광지 거점에 농특산물 종합 판매센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신선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촉진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12일, 제천시 대표 관광지인 청풍면에 한방&농특산물 종합 판매센터 1호점(제천시 청풍면 교리 147, ☏ 043-646-1866)이 공식 개장했다.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약초와 농특산물, 다양한 가공품을 전시·홍보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풍리조트, 청풍케이블카, 유람선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방문객 유입과 홍보 효과를 확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8월부터 2호점 조성 절차에 착수하여 오는 12월 중순 제천시 백운면(금봉로 223)에 두 번째 센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2호점은 가격 경쟁력 확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2026년부터 시민, 학생, 환경 관심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수처리 과정과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직접 견학하는 ‘제천하수처리장 환경교실’을 연중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하수처리장이 기존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시민을 위한 친환경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천하수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은 그간 꾸준한 참여와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최근 3년간 1,1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학생이 견학에 참여했으며, 이 중 어린이 참여자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견학 이후 물 사용 습관 개선, 물티슈 배출 자제 등 시민들의 행동 변화로 이어지며 환경교육의 실효성도 입증됐다.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더 많은 시민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과 규모가 강화된다. ‘제천하수처리장 환경교실’에서는 △오염된 하수가 어떤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정화되어 하천에 방류되는지 △하수찌꺼기에서 바이오가스(친환경 에너지)가 어떻게 생산되고 재활용되는지 등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 견학 코스는 ▲사업소 현황판 ▲침사지 ▲1차 침전지 ▲생물반응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상반기 활동 전 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활동 중인 엽사 37명을 대상으로 총기 사고 예방, 농작물 피해 최소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제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매년 전문 수렵인으로 구성되며, 멧돼지·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수확기와 동절기를 포함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총기 안전사고 사례 중심 안전수칙 안내 △수렵 활동 시 유의사항 △밀렵·밀거래 감시 강화 △포획 개체 처리 기준 △신고 및 출동 절차 △현장 대응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포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방지단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ASF 차단 효과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제천시체육회와 함께 관내 숙박업소 9개소와 청소년수련시설 2개소를 ‘제천시 모범숙박업소 및 청소년 체육대회 체류시설’로 공식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국 단위와 국제 규모 체육행사 유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숙박요금 안정과 서비스 품질 향상, 그리고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류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일정 기간 동안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합리적 요금 준수, 위생·안전관리, 친절 서비스 제공 여부 등을 기준으로 모집·심사했으며, 제천시체육회와 함께 현장 점검 및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11개 시설을 선정했다. 이번에 인증된 시설은 앞으로 제천시에서 열리는 전국 및 국제체육대회, 청소년 전국대회, 대규모 행사 참가자들의 체류시설로 우선 연계되며, 시는 인증 현판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이용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제천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믿고 머물 수 있는 숙소를 보장하는 첫걸음”이라며, “합리적인 숙박요금과 안정적인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과 협력하여 인증 대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가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형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 기준 933억 7천500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증시험포 운영, 토양 관리, 쌀 산업 고도화, 방제, 농산물 품종 다양화, 토종벌 보존, 가축 열사병 예방, 가공 농산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꾸려왔다. △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기반 현장 실습형 교육 추진 군은 스마트농업 확산과 데이터 기반 영농체계 구축을 위해 과학영농 실증시험포(10,119㎡)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도, 습도, pH, EC, 토양수분장력 등 주요 환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과수, 과채, 엽채, 화훼의 스마트 재배 실증을 추진했다. 올해는 신품종 수박 수경재배 실증과 가지 대목별 비교 실증시험을 통해 작물별 생육 특성과 재배 적응성을 검증하고, 스마트 환경에서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시험포를 농업인 실습, 교육시설로 기능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상당구 청주중앙공원 일원에서 추진한 야간경관 조성 및 포토존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도심 속 문화관광 명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중앙공원에서 이 사업을 진행해왔다. 중앙공원의 상징인 압각수와 주변 수목에는 은은한 조명을, 광장 등 주요 시설물에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답고 밝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망선루 앞쪽에는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천년의 사랑길’과 입구 화단에는 이색적인 조명을 활용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중앙공원은 야간에도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재탄생했다. 야간관광 활성화는 물론 인근 성안길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중앙공원은 청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중심지이지만 해가 지면 어두워져 야간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낮에는 역사문화공원, 밤에는 현대적 밤마실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