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 장행복 의원이 19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남해군 축제 개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장행복 의원은 “남해군에서 개최되는 다수의 축제와 행사가 본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례가 있다”며 “불필요한 행사를 정리하고, 전문성과 민간 참여를 확대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행복 의원은 “축제가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소득과 고용기회를 늘리고, 남해군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거급 강조했다. 이에 남해군 축제 개선과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적 특수성·대중적 매력 갖춘 축제 발굴 △축제 기간 연장과 운영 방식 혁신 △전문성 갖춘 지역 예술단체, 기관과의 협력 통한 축제 품격 제고 △보물섬 남해 상징적 조형물 설치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장행복 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와 쏠비치 리조트 조성 등으로 남해군은 전례 없는 관광 환경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오늘 제안한 축제 개선 방안이 남해군을 경쟁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원은 19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지급에 대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남해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 군민에게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카드로 지급된다. 이에 임태식 의원은 “군민 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정책이지만, 단순 지급보다 군민이 어디에서 어떻게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태식 의원은 “현재 지역화폐 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사용 가능해 사전 준비가 미흡할 경우 군민 불편은 물론 기본소득 정책 효과 자체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태식 의원은 남해군 실정에 맞는 농어촌기본소득 활용 방안으로 △전통시장·노점 카드 결제 지원사업 도입 △전통시장 상인회와 연계한 공동 카드단말기 구축 △남해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카드 결제가 어려운 업종에 무상 카드단말기 또는 유지비 지원 등 4가지를 제안했다. 임태식 의원은 “지급 이전에 철저한 준비가 이뤄진다면 군민 생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 강대철 의원은 19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규모 개발 사업에서 주민과 상생하는 행정 감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대철 의원은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명분 이면에 개발 과정에서 주민 갈등을 초래해 한 마을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강대철 의원은 “기업이 지급한 보상금을 둘러싸고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마을 공동체가 무너지고, 이웃 간 신뢰가 사라졌다”며 “이 과정에서 집행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냐”고 반문했다. 이에 강대철 의원은 집행부에 △마을회와 어촌계의 보상금 집행 내역 특별 지도·점검 실시 △대규모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공공 갈등 관리 시스템 전면 도입 △엄중한 경고를 통해 기업의 도덕적 책임 강조 등 3가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대철 의원은 “공동체가 무너진 관광지에는 미래가 없다”며 “행정이 지금이라도 적극 개입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갈라진 주민들의 마음을 봉합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는 지난 19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장행복 의원, 강대철 의원, 임태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1월28일부터 12월18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1차 수정안을 의결했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국비 지원 확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남해군수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총 2개 사업에 대해 전년 실적 대비 과다 편성, 신규사업 과다 편성 등의 사유로 1억7176만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됐으며,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1차 수정안은 원안가결됐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행복 의원은 남해군의 축제 개선방안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고, 강대철 의원은 대규모 개발 사업에 있어 주민과 상생하는 행정 감독을 강조했다. 임태식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에 대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의회는 여동찬 의원을 비롯해 전 의원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는 19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국비 지원 확대 건의안’을 채택하고, 농어촌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촉구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국정과제다.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남해군의회는 재원 분담 구조가 국비 40%·지방비 60%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 지자체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국비 부담률을 최소 80% 이상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교통·의료·돌봄·안전 등 필수 공공서비스 유지에도 한정된 재정을 투입하고 있는 농어촌 현실에서 지방비 부담이 확대될 경우 다른 필수 사업 위축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여동찬 의원은 “기본소득은 농어촌의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사업 성과를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비율을 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융, 박근배)는 지난 18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12월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읍 사거리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 한 해 추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결과가 공유됐으며, 내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정기회의를 마친 후, 협의체 위원들은 남해읍 중심지인 읍사거리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근배 민간위원장은 “올 한 해 적극 활동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남해읍이 조금 더 따뜻한 한해를 보낸 것 같다.”며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원발굴 및 지원으로 지역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온・동・네(따뜻한 동행 네트워크) 행복이음”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 찬나눔 활동, 고독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18일 오후 남해군 가족센터 1교육실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 공무원들이 직장 생활 초기부터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남해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인 주민행복과 여성보육팀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유형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 △신고 및 상담 절차 △피해자 보호 원칙 △2차 피해 예방 등이 설명됐으며,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스토킹 범죄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사례를 함께 다뤄 신규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강의를 맡은 여성보육팀장은 “성희롱·성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문제”라며, “신규공무원 시기부터 정확한 기준과 대응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불편함도 혼자 고민하지 말고, 고충상담원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8일 이웃사랑 기탁식을 잇달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남해군이 직접 기탁자를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찾아가는 이웃사랑 기탁식’의 일환으로 KB손해보험 남해지점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KB손해보험 남해지점 직원 일동(상조회)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박명훈 팀장, 박원호 팀장, 임성심 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박명훈 팀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에는 군수실에서 LH경남지역본부의 이웃돕기 성품 기탁식이 열렸다. LH경남지역본부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극세사 전기요 55박스(495만원 상당)를 남해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읍 주민자치회(회장 하희택)는 17일 오후 2시, 남해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2025년 남해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위원,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할 주민자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주민 투표로 결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경기민요 공연과 피아노·바이올린 협주로 시작됐으며,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박철영 사무국장과 임미애 위원은 지역 주민자치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했다. 남해읍 주민자치회는 올해 △청정남해 환경정화 활동 △봄꽃 소화단 조성 △‘남해포차, 추억 한 잔’ 행사 공동 개최 △3려 문화 확산 사업 △어두운 골목길 호롱불 달기 △오동 마실길 걷기 행사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타 지역 주민자치회와의 교류 및 선진지 견학을 통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4-H 본부가 ‘제21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한 도마초등학교 4-H 학생들을 격려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생활원예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의 성장을 힘껏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마초등학교 4-H회는 ‘생활원예 학교 학습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 4학년 학생들이 직접 교내 텃밭과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살랑살랑 바람결 정원'을 조성하고 반려식물을 가꾸는 등 활발한 4-H 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생물 다양성 보전 교육에 앞장서 온 결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국무총리상(대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하미자 남해군 4-H 본부 회장은 “도마초 4-H 회원들이 생활원예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이라는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한 것은 학생들이 직접 흘린 땀방울과 교직원의 헌신적인 지도, 그리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남해군 4-H 본부는 앞으로도 4-H 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