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구좌읍 송당리 지역 주민으로부터 들개 무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제주시 유기동물 구조팀과 합동으로 들개 4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10시경 구좌읍 송당리 주민 A씨(70대, 여성)는 “밭에 들개 6마리가 돌아다니며 농작물을 훼손하고 있지만, 혹시 공격할까 무서워서 밭에 들어가질 못하고 있다”며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현장 확인 결과, 어미견과 새끼견 등 6마리가 땅을 파거나 밭을 돌아다니면서 농작물을 훼손하고 있었으며, 새끼견 4마리는 생후 4~5개월로 추정되고 어미견은 밭 주위를 서성이면서 사람을 경계하고 있었다. 동부행복센터는 제주시 유기동물 구조팀과 협조로 들개무리를 유인해 새끼견 4마리를 포획했으며, 나머지 어미견 등 성견 2마리도 포획하기 위해 포획 틀을 설치하고 유기동물 구조팀과 지속적으로 해당 장소를 순찰하기로 했다. 송상근 동부행복센터장은 "들개는 번식이 빠르고 먹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공격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중산간 마을 주민에 큰 위험이 된다”며 “드론을 활용해 서식지를 파악하고 제주시 유기동물 구조팀과 공동으로
[경남도민뉴스]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8일 오전 11시 탐라자유회관 내 백마고지 육탄 삼용사 동상앞에서 자유총연맹제주특별자치도지부 주최로 열린 백마고지전투 3용사 故 강승우 소위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추념사와 추도사, 추모시 낭송과 함께 ‘전우여 잘 자라’ 합창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흘린 피와 희생으로 일군 소중한 일상,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그 뜻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 울산 미포국가산단 노동조합협의회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제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와 울산 미포국가산단 노동조합협의회는 8일 제주도청을 방문해“1년에 두세번은 사원 워크숍 등으로 제주를 꼭 방문하고 있어 마음의 고향인 제주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는 자리도 마련하면서 제주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 울산 미포국가산단 노동조합협의회와 면담을 갖고 감사를 표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울산지역에서 마음의 고향인 제주에 큰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 정원식 의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로 울산과 제주 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사람이 제주에 기부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
[경남도민뉴스] 챗GPT서비스로 대표되는 초거대 인공지능시대에 행정업무와 연계한 인공지능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초거대 인공지능시대 우리의 대응 전략과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공공분야 활용계획’을 주제로 12회차 아침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기술이 미래산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만큼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해 기술의 변화와 실제 활용법을 익혀 정책현장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이날 강연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인공지능-데이터(AI-Data) 분과위원장이자, 인공지능 미래포럼 공동의장인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맡았다. 하정우 센터장은 “챗GPT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이전에는 사람이 문제를 풀 때 도움을 받기 위해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었다면, 지금은 두루두루 다 잘하는 범용 모델을 만들고 필요할 때 적응하는 챗GPT 플러그인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정우 센터장은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글을 읽는 능력, 이해하는 능력, 쓰는 능력, 단계별로 추론하는 능력까지 지닌 인공지능은 기계가 스스
[경남도민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기기에는 위성항법장치(GPS)가 탑재된다. 발달장애인이 신발 깔창이나 손목시계 형태로 된 스마트기기를 착용하면,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제공하고 실종 시에는 보호자가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신고 요청도 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용이하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에게 보급한 스마트기기를 도 CCTV통합관제센터 및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황 발생 시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올해 스마트기기 보급 물량은 총 250대로 2021년 보급한 기기 중 노후한 150대를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기기로 교체하고, 100대는 신규이용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도내 발달장애인 570명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발달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보급을 통해 실종 고위험군인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발달장애인 가정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적극
[경남도민뉴스]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7일 ㈔붇다클럽이 주최한 ‘세계평화의 섬 발전기원 법회 및 제31회 붇다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지난 30여년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봉사와 신행으로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에 대해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오늘 법회가 전쟁의 참혹한 진상을 잊지 않고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한, 김희현 부지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와 지혜로 평화로운 제주 공동체를 만들고, 나아가 세계시민이 평화로울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양성평등담당관 발대식’을 열고, 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부서별 성평등 목표 실천을 다짐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기본조례' 제12조에 따라 제주도정의 모든 정책과 제도에 성인지 관점이 고루 반영되도록 각 부서의 장을 양성평등담당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양성평등담당관은 도정 정책에 대한 각 부서 단위의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결산, 성별분리통계 관리 등 성인지 정책의 실행 및 부서별 성평등 목표를 실천하는 업무를 총괄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양성평등담당관 제도는 도입 이후 도 본청 83개 부서에 적용됐으며, 2020년에는 행정시 포함 162개 부서, 2021년에는 읍면동 포함 205개 부서까지 제주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지정된 총 212명의 양성평등담당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성평등 가치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성인지 정책 추진과 확산을 위한 협력·연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212명의 양성평등담당관들이 참석해 부서별로 주도적으로 설
[경남도민뉴스]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7일 오후 제주도청 자연마루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농축산물소득보전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및 제3차 심의회의’에 참석해 연임 및 신규 위촉된 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농축산물소득보전기금으로 운용되는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지원사업은 제주도의 농가지원 정책으로 주산지 농업인 중심의 사전적·자율적 수급안정을 통해 농가소득과 경영안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품목별 가격위험 관리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지원이 어려운 농가에 단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최근 마늘 가격 하락으로 마늘 재배 농가들의 한숨이 늘어가는 가운데 ‘서귀포in정’이 구원투수로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는 마늘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서귀포in정’쇼핑몰에서 지난 5월 26일부터 '23년 제주 햇마늘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in정’관계자에 따르면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 동안 통마늘 약 4,650kg(1,860박스/2.5kg 포장)을 판매(40,920천원)했고,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한 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입점농가는 농협수매가(3,200원/kg) 대비 2배에 달하는 6,200원/kg 이상 정산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6월 한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서귀포in정’은 통마늘 판매는 물론, 6월 10일을 전후로 깐마늘까지 판매 범위를 늘리고, 20% 할인 이벤트,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 제주 햇마늘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올댓쇼핑 등 폐쇄몰 및 ESG 플랫폼 등 그간 ‘서귀포in정’이 확보한 외부판매 채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에 대해 입점농가들은
[경남도민뉴스]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이번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다큐멘터리 시청, 편지낭독,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도 전역에 울려 퍼진 사이렌과 제주해병대9여단 예총 발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했다. 이후 6․25전쟁 당시 제주출신 참전용사들의 업적과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1950 제주’ 상영에 이어 고(故) 허창식 하사의 조카인 허만영 씨의 편지낭독, 도립제주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의 추념공연이 진행됐다.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출신인 고(故) 허창식 하사의 유해가 다음달 고향으로 돌아올 예정인 가운데, 조카인 허만영 씨는 이날 편지 낭독을 통해 “얼굴 한 번 본 적 없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