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주관광의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제주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제4차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제주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공동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비상대책위 주요 과제 후속조치 추진상황 보고 △2024 제주관광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신한카드) 발표 △빅데이터 기반 제주관광 세대별 트렌드 대응 과제(관광교류국) △도지사 주재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세대별 트렌드 분석을 통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주관광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기반 확충, 관광산업의 디지털 활성화가 핵심과제로 논의됐다. MZ세대의 개별여행 선호와 경험 중시 특성에 맞춰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캠페인 활성화를 통해 제주 관광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장려하고 콘텐츠 생성을 촉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액티브 시니어층을 위해서는 건강과 웰빙, 휴식을 중시하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역량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11일 오전 9시 표선생활체육관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자율방재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읍면동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안전한 제주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방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역의 재해예방 및 복구활동 등을 위해 구성된 4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원과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 임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1년간의 활동 우수사례 경연과 우수 방재단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각 읍면동은 활동실적 및 운영성과 발표를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최우수 읍면동에는 대륜동, 우수에는 외도동, 장려에는 송산동 자율방재단이 선정됐다. 아울러 공공·민간분야 재난 대응 활동에 공로가 큰 유공자 5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김효석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율방재단이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육성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전국 17개 시·도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2,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진 11개 종목과 경연 4개 종목에서 경연, 제주여상 관악 퍼레이드, 제주중앙고 댄스동아리의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업경진대회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함께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에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제주중앙고 학생 49명이 참가하여 회계실무, 사무행정, 세무실무 3개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 1개, 동상 8개로 총 7개 종목 1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기는 다음 개최지인 경상북도교육청으로 전달됐으며, 제주에서 열정과 끼를 펼쳤던 학생과 지도교사들은 2025년의 대회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제주에서의 제14회 전국 상업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 대응하는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중교통정책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10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축, 양문형 버스 도입 등 제주도의 핵심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한동수·양경호·송영훈 환경도시위원회 도의원, 국무조정실 규제심사 관리관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 교통분야 전문가, 버스운전원 및 도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변화하는 세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특히 섬식정류장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인프라 혁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오 지사는 “탐라장애인복지관 일대에 들어서는 섬식정류장이 제주 대중교통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며 “양문형 버스 도입과 함께 에어컨, 난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정류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0일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1차산업 분야의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축산생명연구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각 부서의 10~11월 현안사항 보고, 주요 현안 논의, 정무부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현안으로는 ▲제8회 제주밭담축제(11.2.~3.), 2024년 세계어촌대회(11.24.~27.),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의 날(11.15.) 등 11월 주요 행사 개최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구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2025년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지침 개정 등이 보고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번 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느라 전 직원들의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하며 “질의답변 과정에서 나온 지적사항들을 잘 정리해 내년도 업무보고에 필히 반영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4월부터 매달 2회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소관 분야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36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 참가한 제주소방안전본부 연구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에서 8일까지 양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는 198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6회를 맞이한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 학술대회다. 소방 중점시책의 혁신과 발전 방향 모색, 중앙과 지역 시·도 간 정책 협력과 기술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19개 연구팀이 참여해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소방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제주 대표로 출전한 동부소방서 연구팀은 ‘조적조 트러스 구조 건축물의 화재 위험성’을 주제로 효율적 현장대응 방안과 대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고안해 냈으며, 혁신적 과제 발굴과 실효적 정책 제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민자 본부장은 “소방 현안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 개발에 매진해 온 모든 연구팀의 노고에 격려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방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이 4·3의 아픔을 겪은 13만 명의 생존희생자 및 고령 유족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감면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10시 20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혜인의료재단과 ‘4·3희생자 및 유족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감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은 2023년 도내 최초로 로봇을 도입해 로봇 무릎관절 수술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사업 안내 및 홍보에 협력하고, 한국병원은 대상자 상담 및 로봇 수술비 감면을 지원한다. 수술비 감면사업은 제주4·3사건 생존희생자 및 유족 중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인원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감면 범위는 로봇 수술비에 한정되며, 한쪽 무릎 기준 160만 원(양쪽 최대 320만 원)까지다. 검사비, 진료비 등 본인부담금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제주4‧3평화재단 누리집에 링크된 신청사이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한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간편결제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5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간편결제 시장동향과 제주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구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류창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조수현 BC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 김명열 나이스정보통신 상무, 이기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팀장을 비롯한 간편결제 분야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경제, 1차산업, 미래산업, 대중교통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류창원 연구위원의 ‘간편결제 시장동향과 제주에 주는 시사점’, 조수현 본부장의 ‘외래관광객 결제편의성 증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오영훈 지사 주재로 토론이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산업구조의 변화로 전자지갑 기반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아시아 국가의 간편결제 비율이 이미 50%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6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신(神)들의 벗, 해민(海民)의 빛’을 슬로건으로 한 제주 대표문화축제인‘제63회 탐라문화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탐라문화제는 과거 해상왕국 탐라의 문화적 정체성 재확립과제주의 대표축제로서의 위상 강화,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의 도약에 초점을 맞췄다. 축제는 3일 서귀포칠십리공원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5일부터 9일까지 제주해변공연장 등 도내 일원에서 진행됐다. 축제는 ▲기원문화 ▲민속문화 ▲예술문화 ▲참여문화의 4개 분야에서 18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거리 퍼레이드와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등 기관과 국내외 문화예술공연 단체, 도민 및 관광객 등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 서울제주도민회를 비롯해 강릉, 광주, 청주, 대구 등 국내 각지에서 참여했으며, 중국, 일본, 필리핀, 브라질, 몽골 등 해외 참가자들이 함께해 국제적인 축제의 면모를 더했다. 경연 부문에서는 탐라퍼레이드,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관광진흥법을 위반해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인 무등록여행업자 구속 이후 한 달 만에 발생한 유사 사례로, 불법 영업자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자치경찰단의 수사 결과, A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약 34개월 동안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채 여행업을 영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인터넷 블로그와 누리집을 개설해 여행객들을 모집했으며, 국내외 일반여행, 골프여행, 국외 산업시찰 등의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여행 일정 조율, 항공권 구매 및 숙박·골프장·차량 계약 대행 등의 여행 편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1,200건의 거래를 통해 약 38억 원의 불법 매출을 올렸다. 수사는 지난 4월 A씨의 불법 영업 첩보를 입수하면서 시작됐다. 피해자 진술 및 관련 증거 제시에도 A씨가 혐의를 계속 부인하자 자치경찰단은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확보한 영업장부 등의 증거로 범죄 사실을 입증했다. A씨는 블로그와 누리집에 폐업한 전 직장인 B여행사의 상호와 등록번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