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2023년 8월, 대구광역시가 지역 택시기사 피해를 대변해 신고한 카카오T의 과도한 호출수수료 징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 거래행위로 판단하고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 2,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높은 호출 수수료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의 택시기사를 대신하여 카카오모빌리티((주)DGT모빌리티)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국회, 국토부, 카카오T 본사를 방문하여 카카오T의 부당성을 설명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됐다. 이는 카카오T 블루 가맹 택시기사가 카카오T 앱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택시(대구로택시 등) 호출 앱을 이용하거나 배회영업을 통해 승객을 태워 발생한 운임에 대해서도, 카카오T 가맹택시 매출에 함께 포함시켜 수수료를 부과한 데 따른 부당함으로 인한 지역 택시업계의 피해를 대구시가 바로잡기 위해 즉각 나섬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1년 5개월여 간의 조사를 거쳐 1월 15일, 카카오T의 행위를 불공정 거래로 결정하고 가맹계약 중지 및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2,800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월 15일 TK신공항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5년 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TK신공항은 대구와 경북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존 군 공항(K-2)과 대구국제공항이 직면한 소음, 고도 제한, 수용 한계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공항 이전 및 건설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물류 허브 구축, 인프라 확장이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공영개발 방식 전환에 따른 재원 확보 방안과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 해소 등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 등을 면밀히 살피고,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대구시는 상반기에 재원확보를 위한 공자기금 신청, 군 공항 사업계획 승인, 민간공항 기본계획고시, 이주단지 후보지 선정 등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공자기금 운용계획(안) 확정, 부지조성공사 입찰공고, 보상을 위한 열람공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 한 해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사)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대구여성 신년교례회’가 1월 15일 오후 2시, 지역의 여성 지도자 및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새해를 맞아 여성계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대구 여성의 힘과 열정을 모아 지역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각오와 힘찬 출발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 2중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명아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의 신년사에 이어 이만규 대구시의회의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축사로 신년을 축하하고, 주요 내빈들의 새해 덕담과 함께 축하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명아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현재 국가적 혼란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위기 때마다 더욱 빛을 발하는 여성들의 지혜와 강인함으로 지금의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을사년 새해, 여성의 힘찬 도전으로 흔들림 없이 선진대국시대 도약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여성지도자들의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돌봄인형 28대를 보급한다. AI 돌봄인형‘효돌․효순이’는 귀여운 손자 손녀의 모습으로 독거 및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제공되며 △말동무 △식사 및 복약관리 △뇌 활동 놀이 등 인지 강화 프로그램 △부착 센서의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건강 생활 관리와 치매 악화 방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AI 인형이다. 지난해 효돌·효순이와 함께한 57명의 어르신들의 우울척도와 주관적 기억 감퇴가 대부분 개선되어 치매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과 치매 악화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보건소는 AI 돌봄인형 보급 후 전용 앱을 활용해 기기 충전 상태, 식사·약 복용 시간 관리, 터치 횟수 등 실시간 모니터링과 치매전담인력의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AI돌봄 인형을 통해 일상생활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년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2024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서 ▲초등 10편, ▲중등 24편 등 총 34편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해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초등, 1등급 6편, 2등급 1편, 3등급 3편 등 10편, ▲중등, 1등급 9편, 2등급 12편, 3등급 3편 등 24편이 각각 수상하여, 1등급에 15편의 사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그동안 대구의 수업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초등 1등급 수상 교사별 연구 주제는 ▲대구유가초 주혜진 교사의 ‘SOLID × LIQUID프로젝트를 통한 공존 역량 기르기’, ▲대구중앙초 하태봉 교사의 ‘感편수학`으로 미래(Mi-Lae)를 여는 수학 배움 IN 기르기’, ▲대구동산초 최연지 교사의 ‘모델링 기반 지음(Z.I.U.M.)탐구과정으로 과학에 깊이 더하기’,▲대구유가초 조근호 교사의 ‘너와 나의 연결고리(G.O.R.I)’ 프로젝트로 국어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1월 15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통업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성수품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 농·수·축산 도매법인,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의 대형유통업체들이 참여해 각 기관별로 설 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현재의 물가 비상 상황에서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으로 구성된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농·수·축산물 가격 안정과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명절 성수품 33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24개소에서 판매하는 농·수·축산물(16개), 생필품(12개)과 개인 서비스요금(5개)에 대해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대구시 홈페이지 ‘물가동향’에 공개한다. 설 맞이 주요 할인 행사로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1.23.~25.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국립대구과학관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근절과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릴레이 형식으로, 참가자는 캠페인 메시지를 SNS에 게시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국립대구과학관은 아이들이 꿈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긍정양육의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난희 관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태헌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규동 국립대구박물관장을 지목하며, “모두가 아이들을 지키는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25년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을 총 5개 사업, 약 6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32개 문화예술교육 단체 및 기관을 선정해 지원한다. 관련해 2025년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 설명회가 오는 1월 22일 오후 2시 대구생활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은 ‘함께 만들어가는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도시 대구’라는 비전으로 총 5개 사업(대구 특화 교육콘텐츠 육성, 꿈다락 예술학교, 찾아가는 예술교육, 유아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으로 구성된다. 문예진흥원은 올해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구가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신규 사업인 ‘대구 특화 교육콘텐츠 육성’ 사업은 대구의 전통문화와 역사 등을 심층 분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대구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문예진흥원은 대구만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문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한데 모아 그들의 예술혼을 집중 조명하는 축제 ‘2025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의 13개 공연을 오는 2월 14일부터 4월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은 ‘누구’, ‘무엇’의 경계를 넘어 예술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준비한 지역 문화예술인 대축제이다. 올해는 ‘봄이 오면, 예술이 피어난다’를 슬로건으로 삼아 70일간 13개(공연건수 16회)의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원로부터 신진 예술가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성악, 현대무용, 한국무용, 오케스트라 등 지난해 참여했던 장르에 탱고, 재즈, 화이트데이 콘서트 등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장르들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은 원로연극제로, 대구 연극의 토대를 쌓아온 원로 연극인들과 젊은 연극인들이 만나 꾸미는 시간이다. 경주 한 외곽지역, 50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와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삶과 인연, 그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2025년 달성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대구신보는 지난 14일 대구 달성군청 8층 상황실에서 달성군청,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아이엠뱅크 화원지점, 달성군 소재 새마을금고(화원, 다사, 옥포, 달성, 유가, 현풍, 가창, 구지)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달성군청이 대구신보에 출연한 10억 원(상반기 7억 원, 하반기 3억 원)을 통해 대구 달성군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총 1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세부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지원대상은 대구 달성군에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고신용·중신용·저신용으로 구분해 등급별로 별도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고신용 및 중신용 기업은 기업당 최대 3천만 원, 저신용 기업은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한도를 지원한다. 또한, 달성군은 대출이자의 2%를 2년간 지원하고, 대구신보는 보증료 우대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