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주문화원과 함께하는 가을밤, 가을 선율’ 공연이 11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5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제38회 소백문화제 개막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 이래,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과 수준 높은 정신문화 향유를 위해 매년 10여 회의 정기연주회와 70여 회의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지금까지 2천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수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경북 대표 예술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은 F. v. Suppé (주페)의 Light Cavalry Overture (경기병 서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와 유명 영화 OST 음악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뮤지컬 배우 조휘와 김소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부한 감정과 목소리의 노랫소리와 교향악단의 연주가 어우러진 환상의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두 배우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행정통합의 최근 추진 상황과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대구·경북의 경쟁력 강화와 지방행정체제개편과 같은 국가대개조 차원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중단 없이 계속 협의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러한 방향에서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등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역할과 중재를 요청해 왔다. 그러한 과정과 노력 차원에서 최근 한 달여간 4개 기관 간의 중재・조정 협의를 계속해 왔다. 경상북도는 통합 자치단체의 위상 강화, 권한의 이양과 재정의 보장, 시군의 권한과 자율성의 유지・강화라는 통합의 기본방향을 지키면서도 대구·경북 모두가 수용할 통합방안을 보완하고 조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의 역사적 여정은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그 큰 과정에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새로운 조정 중재안을 매우 의미 깊이 생각한다”며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서 중재안을 대승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공동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문경시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제19회 문경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감홍사과의 고장 문경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감홍사과가 익는 시기에 맞춰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가장 맛있는 감홍사과를 맛볼 수 있으며, 축제 기간 중 판매되는 감홍사과는 매일 당도 측정, 품질확인 절차를 거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감홍사과를 5kg 한 박스에 특별할인하여 7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은 감홍사과로 문경농업의 새 시대를 연다는 메시지를 담은 사과 열쇠 퍼포먼스와 이찬원, 박서진, 전유진 등 팬덤 있는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만들기 체험, 포토존 및 쉼터 등을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지난해와 다르게 사과축제장을 제1관문 잔디광장으로 옮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에어바운스, 시소 등), 대형 에어 그늘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클래식 한스푼이 주최하는 기획공연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시리즈6 '모차르트와 에르마노 기타 듀오'가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클래식한스푼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문경시 중앙로 144, 3층 소재) 프로그램 1부 순서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No.27 in G-Major, K.379 그리고 No.28 In Eb-Major K.380을 고경남 바이올리니스트와 문인영 피아니스트가 연주할 예정이다. 그리고 2부 순서로는 젊은 기타리스트 중 요즘 가장 핫한 클래식 기타 듀오인 에르마노 기타 듀오의 순서로 기획되어졌다. 바이올리니스트 고경남, 피아니스트 문인영, 그리고 에르마노 클래식 기타듀오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전 석 만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르마노 기타 듀오는 스페인어로 Hermano 즉, ‘형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야말로 기타를 연마한 김승주와 김승원 형제가 나란히 결성한 팀이며 한국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두각을 나타내며 l| Concurso Internacional de Música de Cámara con Guitarra `Ciutat d'Elx 2위 수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이 제350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에 대한 보험ㆍ공제 가입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본 조례안은 경상북도 내 공무원 등의 공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실로 인한 도민의 손해를 최소화하고, 공무원 등의 업무수행 안정성, 능동적 업무환경 등을 유도하기 위해 민ㆍ형사상의 배상책임 보상을 위한 보험ㆍ공제가입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하여 제안됐다. 해당 조례안은 경상북도에 소속된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기간제 근로자, '청원경찰법'에 따른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 보상 보험ㆍ공제에 대한 도지사 책무 규정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 보상 보험ㆍ공제 대상 규정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 보상 보험ㆍ공제 제외 대상 규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무수행 중 공무원 등에게 발생하는 민ㆍ형사 배상책임에 대해 개인적으로 대응하게 될 경우 업무의 불안정, 소극행정, 사기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이에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의회 손희권 의원(포항9, 국민의힘)이 '경상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10월 10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손의원은 미래 혁신기술로 활용가치가 높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양자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제안했다. 조례안은 경상북도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양자기술은 반도체, 의료·바이오, 교통·물류, 국방 등 미래산업 경쟁력의 핵심기술로 산업·경제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갈 기술이다. 전 세계 양자기술 시장 규모는 2023년 25조 9,024억 원이며, 연평균 29.2%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해 2030년에는 155조 5,11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양자기술은 매우 빠른 성장률과 큰 잠재력을 가진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출처: 2023 양자정보기술 백서) 양자산업은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로 인해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포항8, 국민의힘)은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공간정보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0월 11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은 경상북도에서 생산되는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등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본 조례안에는 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 수립,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에 관한 사항과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공간정보 제공, 보안, 이용자의 의무사항 등도 규정되어 있다. 공간정보란 지상에서부터 지하, 수상, 수중 등 공간상 존재하는 모든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를 말하며, 국토자원을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정보이다. 김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현시대를 앞서가기 위해서는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도민들의 공간정보 이용 편리성 확보와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기초 정보로 적극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칠곡2, 국민의힘)은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0월 11일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경상북도의 가축분뇨 자원화 및 활성화를 위하여 재정ㆍ기술을 지원하는 사항을 규정하여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경상북도의 경축순환농업의 정착과 축산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됐다. 박순범 의원은 “가축분뇨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퇴비ㆍ액비 등을 생산하는 자원화조직체와, 가축분뇨 자원화 우수 축산농가 등에 대한 예산 지원 사항을 마련하여 경상북도의 경축순환농업의 정착과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주요내용은 ▲ 가축분뇨 자원화 및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 가축분뇨 자원화 지원계획 수립, ▲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와 축산농가의 예산 지원 등을 개정했다. 금번 조례안은 10월 22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 될 경우 가축분뇨 자원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박용선 도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이 11일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한자 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제정됐으며, 주요내용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방안이 포함된 한자 교육 지원계획 수립 △한자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지원 등 한자 교육 지원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국어원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말 중 절반이 넘는 53%가 한자어로 되어 있다. 한자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우리말 표현과 이해 능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일례로 지난 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에 따르면 “족보를 ‘족발보쌈세트’라고 알고 있었다”, “‘사건의 시발점이다’라고 했는데 왜 선생님이 욕하냐고 했다” 등의 주관식 답변을 예로 들면서 교원 10명 중 9명이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응답했다. 박용선 의원은 “날이 갈수록 한자를 모르는 학생들이 늘고 있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황두영 도의원(구미2, 국민의힘)이 독서실의 남녀좌석을 반드시 구분하도록 하는 규정을 삭제하기 위해 발의한 '경상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대법원 판결,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사항에 따라 관련 조문을 정비하여 조례의 법적 안정성을 제고하고자 발의됐으며, 주요내용으로 △남녀별로 좌석이 구분되도록 배열하여야 하는 독서실의 열람실 단위시설 기준 조문 삭제 △학원업 종사자 연수 불참 및 독서실 남녀 혼석 관련 행정처분 조문 삭제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독서실에서 여성과 남성이 섞여 앉을 수 없다고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는 위헌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지난 2022년 2월 나왔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지금까지 해당 조례를 개정 없이 유지해 왔으며, 남녀혼석 금지 규정은 독서실에만 적용되고 유사한 업종인 스터디카페에는 적용되지 않아 형평성 문제도 지적돼 왔다. 황두영 의원은 “요즘 세대 학생들은 과거처럼 어둡고 조용한 공간뿐만 아니라 밝고 백색소음이 있는 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