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대한노인회 함안군지부 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관리 및 인식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 2일과 12월 5일, 가야읍과 칠원읍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4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대한에이즈협회 울산경남지부 전문강사가 맡아 △에이즈의 개념 △감염 경로 △예방 방법 △성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등 노년층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정확한 정보를 배우며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층에서도 성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2월 1일부터 관내 모든 농림어가와 시군 조례로 설치된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림어업 분야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국가통계로 매 5년마다 전국애소 시행된다.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구조, 경영 형태 등을 파해여 농림어업 정책과 농산어촌 지역개발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된다. 조사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조사원이 각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가구원 구성, 농업 경영 형태, 생산 현황, 재배 작물, 재배 면적 등을 포함한 농림가 조사표를 비롯해 총 4종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림어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 미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관내 농림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6일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함안소방서, 함안군산림조합, 읍면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산림녹지과와 10개 읍면이 같은 시각에 공원과 주요 등산로, 마을 세대를 방문하여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입곡군립공원과 주요 등산로를 찾은 방문객, 읍면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부하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불 발견 즉각 신고 △산불 관련 처벌 규정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재난이 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산불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5일 대산면 소재 기업 에스에이티(SAT)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군청에서 열렸으며 조근제 함안군수와 에스에이티 대표 김윤석 등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에스에이티는 미국 항공우주국과 한국천문연구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사업에 참여한 국내 기업이다. 특히 망원경 성능 시험에 필요한 핵심 장비인 극저온 진공챔버를 제작해 우주 장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장비는 2025년 발사 예정인 스피어엑스 망원경 성능 검증 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윤석 대표는 “우주 분야 장비 제작에 참여하며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그 성과를 함께해 온 지역사회와도 의미를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안과의 연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함안에서 만들어진 기술이 우주로 뻗어가고 그 성과의 마음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2025년 금연치료지원사업 평가에서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사업 참여도와 금연치료 이수자 수, 문진표 입력 실적, 행정 협조 등 여러 항목을 종합 평가해 결정된다. 함안군보건소는 금연치료 서비스 운영 성과와 금연환경 조성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보건소는 금연클리닉과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흡연예방교육, 금연 실천 캠페인, 금연구역 지도와 단속, 금연표지판 정비 등 다양한 금연 지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보건소 관계자는 “니코틴 중독은 단순한 의지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금연지원서비스의 접근성과 효과를 더 높여 금연을 희망하는 군민이 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3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재성 의원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빈집 문제의 심각성과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빈집은 단순한 무인 건물이 아니라 범죄, 안전사고, 쓰레기 투기,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을 내포한 관리 대상으로 현재 빈집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함안군이 5년 내 빈집정비 목표를 80%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2025년 함안군에서 조사한 빈집 수는 593호로 지난 2년간 빈집 정비는 88건만 추진되어 실적이 14%에 머무르고 있음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전환을 제안했다. ‣‘함안형 빈집은행’ 플랫폼 구축을 통해 빈집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부동산 중개업체, 귀농귀촌센터와 연계한 실거래 촉진과 빈집 공모사업 적극 활용. ‣ 빈집을 단순 철거가 아닌 주거, 창업, 숙박공간, 문화시설 등 지역 활력 자원으로의 재활용 정책 확대. ‣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정주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회복 도모. 배재성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초부터 현재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활용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약 47000㎡ 규모의 부산물을 파쇄했다. 파쇄 작업은 읍면에서 깻대, 고춧대, 수목 잔가지 등의 파쇄를 신청하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현장을 찾아가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농촌지역은 고령 농가가 많아 영농부산물을 불로 처리하는 사례가 잦은 만큼 군은 소각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내년 3월까지 파쇄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파쇄 신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각 산불을 막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3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곽세훈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청년인구 감소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함안군이 직면한 인구 및 재정의 지속가능성 위기에 대하여 정면으로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감하고 전면적인 정책 구조 전환을 촉구했다. 곽세훈 의원은 초고령사회 심화와 청년인구 급감으로 인해 지방재정 위기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기존의 출산·다자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인구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의 일자리, 정착, 삶을 해결할 수 있는 청년인구 유입 전략으로 미활용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한 ‘청년 워케이션 거점공간’ 조성을 제안하고, 나아가 분산된 중간지원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통합하며, 청년인구 유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구·청년 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정책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부서별로 쪼개진 예산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구·청년 정책 전용 특별회계’ 설치를 제안하며, 함안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의회는 지난 3일 제3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본회의에 앞서 배재성 의원은 “빈집 문제의 심각성과 효율적 활용 방안”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빈집은 단순한 무인 건물이 아니라 범죄, 안전사고, 쓰레기 투기,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을 내포한 관리 대상임을 강조하며, 기존 빈집정비 정책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함안형 빈집은행’ 플랫폼 구축 ‣ 주거, 창업, 숙박공간, 문화시설 등 지역 활력 자원으로의 재활용 ‣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활용과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곽세훈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초고령사회 심화와 청년인구 급감으로 인한 재정 위기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인구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청년인구 유입 전략으로 미활용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한 ‘청년 워케이션 거점공간’ 조성, 분산된 중간지원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통합, 청년인구 유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구·청년 정책 전담부서 신설과 ‘인구·청년 정책 전용 특별회계’ 설치를 제안하며, 함안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면적인 정책 재설계를 요구했다. &nbs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여전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층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예방접종이 시급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최근 질병관리청 감염병 소식지(47주차 기준)에 따르면 7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170.4명, 1세부터 6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은 105.6명으로 전체 연령 평균인 66.3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독감 환자가 약 14배 증가한 셈이다. 함안군은 현재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의 접종을 독려하고자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감염을 막는 효과뿐 아니라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되는 위험을 줄여준다. 노출 기간과 합병증 발생률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므로 건강 취약계층의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호흡기 바이러스는 백신 효과 기간이 길지 않고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달라지므로 지난해 독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