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화순군은 12월 4일 월요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로컬푸드 참여 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 12월 화순군은 4개 농축협의 로컬푸드 협력 협약식을 추진하며, 지역 내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군과 농축협의 로컬푸드 협약에 따라 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연 1회 각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받아야 했던 보수교육을 통합하여, 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1회 수료하면 모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보수교육을 인정하도록 했다. 지난 6월 1일 자에 실시했던 상반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 및 신규 로컬푸드 출하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이 진행됐다. 로컬푸드 주요 교육으로는 화순팜 소개 및 홍보, 로컬푸드 선진사례, 농산물 안전성 교육 등 3분야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속적인 군과 농축협의 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로컬푸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경남도민뉴스]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12월 5일, 문화예술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소외문제와 지역공연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과 오천그린광장에서 펼쳐졌던 많은 문화행사에 지역예술인들이 소외된 점을 지적하면서, “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소외받느냐?”, “이 문제에 대한 개선 대책은 무엇인가?”, “미흡한 점과 개선 방향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내년 추진 방향을 정하도록 요청”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에 "지역 예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즉시 개선하고 보완하겠다”는 집행부 답변이 이어졌고, 행정사무감사를 시청하던 많은 지역민들은 문제점의 지적에서만 그치지 않고 개선 방향까지 요구하는 등 감사를 위한 감사가 아니라 생산적 감사의 우수한 면모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이 이어졌다.
[경남도민뉴스]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2024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400원 인상해 총 1천20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올해보다 135억 원 늘어난 규모다. 식품비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균등하게 5대5로 부담한다. 지자체가 602억 원(도 241억·시군 361억), 교육청이 602억 원(지역농산물 구입비 164억 원 포함)을 지원한다. 전남지역 유·초·중·고·특·대안학교 1천307개, 19만 5천 명의 점심 급식에 필요한 식품비로 사용된다. 식품비 단가 인상으로 학생 1인당 단가(학생수 500명 기준)는 4천111원(2023년 3천711원)이 돼 전남지역 학생이 높은 수준의 급식을 제공 받게 됐다. 이로써 그동안 벌어진 급식 분야 교육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자체 재원만으로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급식 단가를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어,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식품비 분담 비율을 전국 평균 수준인 5대5로 균형을 맞출 것을 도교육청에 제안했다. 반면 도교육청은 일시에 50%를 상향하는 것은 재정 부담이 가중되므로 매년 연차적으로 상향할 것을 주장했다
[경남도민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4일부터 5일 라마다 프라자호텔 자은도에서 ‘유초등 수석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학생 주도성 신장을 위한 수업 방향과 교사의 역할을 논의했다. 유·초등 수석교사와 교육 전문직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앞서 학생의 주도성을 높이는 수업 방법을 연구하고, 그에 따른 수석교사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 학생주도성 신장을 위한 독서인문교육의 실제 연수(노명숙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 학생 주도성 신장을 위한 수업 실천 사례 나눔(나현선, 나혜미, 조선미 수석교사) △ 교육결손 회복을 위한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도 사례 나눔(한연주, 나미연 수석교사) △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과 지원 방안 협의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석교사들이 교육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사례 나눔 후에는 내실 있는 수업을 운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김영
[경남도민뉴스] 고흥군은 지난 1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고흥교육발전기금으로 받은 대학 신입생 성적우수장학금 5백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액 기탁 했다고 밝혔다. 대학 신입생 성적우수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면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1등부터 5등까지 5백만 원, 6등부터 20등까지 3백만 원을 지급하는 고흥교육발전기금의 대표적인 장학 지원 사업이다. 대학생 김 군은 “고흥에서 학교에 다니며 받았던 장학금 등 혜택을 고향 고흥을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부모님과 상의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 하면 좋겠다고 결정했다. 앞으로도 고향과 학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부도 열심히 하고 봉사하며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김군의 마음이 정말 대견하고 기특하다.”라며, “김 군의 고향 사랑이 보람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고흥교육발전기금은 ▲성적우수장학금 ▲지역 명문고 및 명문…
[경남도민뉴스] 고흥군은 지난 4일 도덕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H5N1)가 확인돼 비상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5일 관내 농장 추가 AI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현장을 찾아 긴급 방역 조치사항, 상황관리 등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조치사항으로는 ▲해당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실시 ▲역학 농장과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설정 및 이동통제 ▲검출농장 1km 이내 모든 가금류 예방적 살처분 조치(2만 2천 마리) ▲발생 가금농장 통제초소 설치 등을 추진했고, 살처분 투입인력의 인체감염 예방조치로 살처분 투입 전 감염 교육과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고흥군은 더 이상의 추가 확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AI 확산 차단 및 수평전파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방역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부터 특별 방역대책 계획을 수립해 거점 소독시설과 종오리 사육 농가에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특별 방역기간(2023. 10. ~ 2024. 2.) 중 출입
[경남도민뉴스] 여수소방서는 가정에서 반려묘에 의한 화재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반려묘를 키우는 분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12월 3일 여수시 선원동 00 원룸에서 키우던 반려묘가 주방의 하이라이트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하여 6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주어 경각심을 주고 있다. 보호자가 함께 있을 때는 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지만 외출 등으로 집을 비운 상황에는 심각한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반려동물 화재 사고 중 약 95%가 반려묘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인덕션은 전용 냄비가 올려져 있지 않으면 작동되지 않지만, 하이라이트 제품의 경우는 고양이가 발로 전원을 터치했을 때 작동이 될 수 있어서 가연성 물건을 하이라이트 주변에 방치하는 것은 화재로 연결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반려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 덮개를 사용하여 조리 후 가열되었던 열기를 막아 고양이가 화상을 입는 사고도 줄여주고, 잔열로 인한 화재도 피해야 한다. 또한 작동 잠금 기능이 내장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전원스위치 안전커버를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남도민뉴스] 전남 무안군 청계면은 지난 5일 청계면 청년회(회장 이태석)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태석 청년회장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 물가상승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청계면 청년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상필 청계면장은 “평소에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청계면 청년회에서 따뜻한 정성을 모아 후원금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면 청년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집청소 봉사활동, 주거환경 개선활동,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나주시 다도면에 위치한 한전KPS인재개발원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봉사와 후원으로 주민들이 칭송이 자자하다. 5일 다도면에 따르면 한전KPS인재개발원은 최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과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130만원 상당 후원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홍연 원장은 “연말을 앞두고 이웃들과 소소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한 마음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도면은 생활취약계층 10가구에 후원금을, 20가구엔 후원 물품을 각각 배분해 지원했다. 한전KPS인재개발원은 앞서 지난달엔 다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겨 울철 전기 요인으로 인한 주택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15가구의 전기 점검과 노후 전기시설물을 교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나상대 다도면장은 “주민의 일상 안전과 편의를 위해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온 인재개발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전 세계적으로 환경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갯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산업의 요충지라는 단면에서 벗어나 생물다양성과 블루카본(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의 핵심 자원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2)은 지난 12월 4일 전라남도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전라남도가 2026년까지 갯벌 복원사업(벌교, 순천, 신안)에 4개년 계획으로 각 70억 원, 총 210억 원이 투입되어 갯벌생태계 복원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70%가 전남 갯벌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만큼 예산 투입을 점자 늘려 황금어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갯벌은 잠재적 블루카본 후보군(해조류, 패류, 조하대-대륙붕 퇴적물, 미세조류 등)으로 효과적인 갯벌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대상지별 특성에 따라 복원 유형을 다각화 하고, 신규 탄소 흡수원 및 관련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갯벌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갯벌의 생태적·환경적·미래적 가치를 도민들이 공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