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체육회는 2025년 의령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17일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덕 체육회장, 오태완 군수, 김규찬 의장, 권원만 경상남도의원, 의령군체육회 임원등 2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패와 표창장을 전달하며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도지사 및 군수 표창패에 강신부 파크골프협회장 외3명, 의장 표창패에 홍희표 볼링 전무이사 외2명, 국회의원상장에 김현덕 족구협회장님 외 2명과 경상남도체육회상과 의령군체육회장 표창은 최장록 의령 수상스키웨이크 스포츠협회 전무이사 최창록 외 7명, 장학금과 장학증서에 이효석 외 2명, 특별장학금을 마영민외 7명이 받았다. 한편 이날 의령군체육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과 민간 참여기업 ㈜미스터 아빠는 2024년부터 시행 중인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의령 로컬 농식품 판매전’을 열었다. 이번 판매전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경상남도와 의령군이 주최하고 ㈜미스터 아빠를 비롯한 8개 수혜 기업이 참여해 상품 전시, 시식, 판매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의령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참여 기업과 농가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18일 오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제4분기 의령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올해 통합방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통합방위 및 민방위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군부대, 경찰·소방 관계자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5년 통합방위 작전 성과 분석 ▲2026년 통합방위 작전 중점 추진 사항 논의 ▲2026년 민방위 계획 심의·확정 순으로 진행됐다. 의령군은 올해 홍의장군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강리치 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와 기록적인 집중호우 상황 속에서도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관리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 1번지’로서의 지역 안전 역량을 확인했다. 군은 내년도 통합방위 및 민방위 계획이 각종 재난과 비상 상황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43년 전 의령 우순경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령4·26추모공원’에 17일 경찰대학 총경급 고위직 교육생 67명이 현장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국가 책임을 되새겼다. 경찰대학 직무교육과장 이민수 총경은 “아픈 역사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그 무게가 피부로 와 닿았고, 오랜 세월 참아온 유족들을 뵈니 더욱 가슴이 아팠다”며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깊이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의령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경남 의령군 궁류지서에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지서 무기고에서 소총을 들고나와 마을 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56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당시 정부는 사건을 보도 통제하며 은폐했고, 공식적인 추모도 이뤄지지 못했다. 의령군은 사건 발생 42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공식 위령제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추모공원 전체 조성을 완료해 국가 책임의 기억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 완공된 4·26추모공원은 경찰 역사 순례길 코스로 지정되어 경찰 교육 과정에서 국민 인권과 공권력 책임을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경남 의령군 화정면에 위치한 창녕조씨(曺氏) 종가인 조씨 고가에서 16일 초가지붕을 새 볏짚으로 단장하는 이엉 잇기 작업이 한창 진행됐다. 조씨 고가에서는 매년 겨울을 앞두고 별채와 광채, 마구간 등 초가지붕에 새 이엉을 얹으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엉 잇기는 지붕에 빗물이 잘 흘러내리도록 볏짚 간격을 균일하고 촘촘하게 엮는 것이 중요하다. 조씨 고가는 17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조성된 창녕조씨 종가로, 전형적인 부농 민가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3량 구조로 팔작지붕을 이루고 있으며, 안채를 중심으로 튼 ㅁ자형 배치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랑채, 행랑채, 곳간과 디딜방앗간, 가묘, 대문간 등 모두 9동의 건물이 남아 있다. 조씨 고가는 지난 1993년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됐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6일 의령군보건소 2층 강당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관내 5인 이상 민간사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협회(KISA) 창원지회 김성용 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과 법적 의무 이행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 사고 사례 및 예방 대책 ▲사업주·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 ▲관련 법령 준수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5일 청년센터 청춘만개에서 ‘의령군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청년들의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7팀을 선정해 팀별 60만~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했으며, 참여 동아리들은 자원봉사, 취미·체육, 지역발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청년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에 대한 소감과 개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한 청년은 “군의 지원 덕분에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지역을 위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97억원을 5,733농가(3,711ha)에게 지급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6년차를 맞는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업ㆍ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며,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1~0.5ha이하, 농촌거주기간 3년 등 일정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 대해 연130만원을 관할지에서 일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은 구간별 ha당 136~215만원의 지급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으로 농지소재지 기준 시군구에서 면적 비율에 따라 지급한다. 대상 농업인은 직불금을 받기 위해 농업인 의무교육 이수,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비료 사용기준 준수 등 16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항목별 기준에 따라 감액이 적용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한 해 기록적인 호우로 인한 농업 피해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창원 일심필묵회 회원 초대전이 지난 6일부터 의령예술촌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일심필묵회 회원 초대전은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한삼수, 촌장 윤재환)에서 매년 10월에 열고 있는 제27회 아름다운 의령전의 2차 전시로 마련됐다. 김태호 회장을 비롯한 이은열, 지종희 작가 등 18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새하얀 한지 위에 먹과 붓으로 지금껏 살아온 작가의 영혼과 인생을 담아서 표현한 서예와 문인화, 서각 작품 등 모두 35점을 선보이고 있다. 일심필묵회는 주로 창원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36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일심필묵회 김태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심필묵회는 SNT중공업에서부터 36년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고 말하고, “전시작품은 문인화를 비롯해 서각, 전서, 행서, 초서, 예서에서 한글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니 마음 속 깊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심필묵회 회원 초대전은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나는 2025 의령예술제’와 더불어 지난 10월 26일부터 제27회 아름다운 의령전의 일환으로 열고 있는데, 오는 12월 31일까지 만나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일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청소년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우수사례(청소년) 부문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학습지원과 검정고시 준비반 등 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이 청소년의 학업 복귀로 이어진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