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이 전국 최초로 내년부터 95세를 맞는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100세에 100만 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하는 자치단체는 전국에 20여 군데 있지만, 95세로 연령을 낮춰 지급하는 곳은 의령군이 유일하다. '장수도시'에 걸맞은 맞춤형 정책이라는 호평이다. 지난 10월 통계청 자료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를 살펴보면 의령군이 전국에서 8번째, 경남에서 첫 번째로 100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았다. 전국 최초 '95세' 장수축하금은 의령군의회에서 포문을 열었고, 의령군이 매조졌다. 오랜 시간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온 어르신에게 감사와 예우를 다하자는 것에 두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해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조순종 의원이 조례안을 만들었고, 의령군이 정책 타당성과 절차의 적절성을 신속히 상위기관과 협의하는 등 두 기관의 '공조'가 빛이 났다. 당장 내년부터 105명의 어르신이 지원 대상이 된다. '95세'로 연령을 낮추면서 보다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도록 한 것은 '결정적 차이'를 만들었다. 다수의 자치단체가 '100세-10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성탄트리가 의령군 국민체육센터 열림마당에서 지난 1일 따스한 불을 밝혔다. 의령군기독교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의령군이 후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사예배, △성탄트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등된 대형 트리는 따듯한 연말 분위기 조성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기 위해 내년 1월 초까지 사랑과 희망의 불빛을 선사한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9일(토)부터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굴산 자연휴양림 크리스마스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까지 휴양림 내 노각센터(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되는데, 노각센터 일원에 알록달록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등 겨울 감성 가득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행사 첫날 9일에는 무인카페에서 오후 4시부터 마술쇼와 보이스코리아2 출신 가수 ’사필성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90분간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공연장소인 무인카페는 올해 8월 개장하여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 중으로 스타벅스 등 브랜드 캡슐 커피머신과 편의용품 및 간식 등이 구비되어 있는 자동판매기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더욱이 최근 플랜테리어 카페로 새단장하여 휴양림뿐만 아니라 한우산, 자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추운 겨울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장애로 인해 직장을 갖기 어려운 장애인이 직업능력을 높여 공공기관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전일제(주 40시간) 12명, 시간제(주 20시간) 11명과 복지형(월 56시간) 33명, 총 56명으로 사업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현재 의령군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으로 해당 분야에서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야 한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타 재정 지원 일자리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 연속 2년 이상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해야 하고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30일까지 확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선발자는 읍∙면, 복지시설∙단체 등에서 사무보조,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보장과 함께 자립생활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2023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 △ 농·축산업 재해 및 가축전염병 예방 △ 산불 및 화재 예방 △ 군민생활 안정 및 생활불편 해소 △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5개분야 17개 과제를 중심으로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13개 협업부서와 관계기관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한다. 대설·한파 등의 기상특보 시에는 단계별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 자재를 상습결빙지역에 사전 비치하고, 제설 장비 확보(제설차량 5대, 염화칼슘·모래 살포기 6대)를 완료했다. 대설·한파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가축전염병 확산에 따른 축산 피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과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은 농작물 관련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과 한파 등 겨울철 기상상황을 전파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방역대책상황실은 구제역과 조류
[경남도민뉴스] 의령사랑봉사단은 지난 30일 의령군 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고 싶다며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은 의령사랑봉사단 전상준 이사가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의령군 교육 발전을 위해 선뜻 200만원을 기탁하기로 함에 따라 마련됐다. 전상준 이사는 “지역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뜻을 두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군수는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주시는 의령사랑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군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양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령사랑봉사단은 의령군 내 청년층 중심으로 구성된 회원수 20여명의 봉사활동 단체로, 어르신 음식 대접 봉사활동이나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의령군장학회는 모금된 장학금을 통해 2024년에도 관내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 여러 장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하이트진로(주) 특판창원지점(지점장 이충희)에서 지난 30일 김장김치지원금(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하이트진로(주)가 지난 10월 개최된 2023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켈리와 함께하는 황금맥주페스타’ 후원사로 함께하며 맺은 인연이 계기가 됐다. 하이트진로(주)는 연말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리치리치페스티벌의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충희 지점장은 “하이트진로는 작은 일부터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의령군 소재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정도대로 살라. 정도가 결국 이긴다. 서로 용서할 줄 알아라.” 의령 출신 기업가이자 국내 장학사업에 큰 족적을 남긴 이종환 회장이 임종 때 했던 마지막 당부는 고향 의령에서 우선 실현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9월 13일 향년 100세로 별세한 삼영그룹 고 이종환 회장의 뜻을 기리고, 수려한 경관과 이 회장의 유지가 깃든 공간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관정 이종환 생가'를 상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생가 상시 개방은 생전 이 회장이 오 군수에게 한 약속이다. 그간 굳게 닫혀 있던 문을 연 것은 이 회장에 대한 오 군수의 존경심이 한몫했다. 오 군수는 이 회장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길바닥에 넙죽 절을 올려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 군수는 2022년 2월, 이종환 회장의 생가가 있는 의령읍 무전리에서 용덕면 정동마을까지 4km를 '관정이종환대로'하는 '명예도로명'을 정식 지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 회장을 예우하며 각별한 사랑을 전했다. 특히 이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1년 6월 오태완 군수와 이종환 회장의 만남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당
[경남도민뉴스] 의령신협은 2023년 4월 파랑새지역아동센터와 '2023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협약을 맺고 9월부터 11월까지 아동들에게 경제교육 및 관계형성은 물론 건강한 협동심과 문화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부바멘토링 사업은 경제교육, 보이스피싱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마지막 회기에는 그동안 배워온 금융과 경제지식을 퀴즈형식으로 맞쳐보는 ‘신협 경제골든벨’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신협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 사회공헌재단이 주체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멘토가 되어 건전한 성장을 돕는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11월 28일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2차 정례회 기간 중 9일간 진행된다. 감사 대상기관은 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 · 면, 토요애유통(주) 및 위임·위탁된 사무를 처리하는 단체 및 기관 등이다. 앞서 군의회는 의장을 제외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판곤 의원, 부위원장에 조순종 의원을 선임했다. 행감특위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군민제보를 받아 불편사항, 제도개선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감사대상은 집행기관의 주요업무 추진 및 집행사항, 민간자본사업보조 및 민간행사 · 민간경상사업보조 등 집행사항, 여론 · 진정 및 집단민원 처리사항, 군민의 여론 및 감사 제보사항 등이다. 또한, 2023년도 세입 · 세출 집행사항, 2023년 피 감사기관의 감사지적 조치사항, 2023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검사 조치사항 등을 살펴본다. 김판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추진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시정이 필요하거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