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밀양시는 석면으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슬레이트 철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작년보다 사업비 2억7,000만원을 증액해 총 12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며,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슬레이트를 철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될 수 있도록 슬레이트 처리지원이 필요한 가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