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여 약화된 가족 기능과 지역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경상남도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128㎡ 규모로 놀이공간, 프로그램실과 수유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앞으로 밀양시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가 수탁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 아동과 부모 및 초등학생 저학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돌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방학과 방과 후에 초등돌봄서비스와 비슷한 연령의 자녀를 둔 이웃가족과 모임을 만들어 학습, 체험, 예체능 등을 함께하는 ‘품앗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육아는 더 이상 한 가정의 일이 아닌 지역사회와 이웃이 함께 나서서 해결해 나가야 할 사안이다”며, “출산과 육아, 돌봄시스템이 잘 연결되어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밀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