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중 독거치매환자 또는 부부치매환자 120여 명에게 ‘기억채움 꾸러미’를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타 기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치매환자가 배부대상으로, 꾸러미는 인지재활을 위한 컬러링북,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손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꾸러미 전달 후 맞춤형 사례관리 전담 직원이 주기적인 전화상담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생활수칙 안내 및 건강관리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금정구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