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주행사장인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의 공룡들이 국화 내음을 물씬 풍기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9월 22일부터 당항포관광지 공룡의 문을 시작으로 공룡동산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닿는 곳 노랑, 분홍, 빨강 등 다양한 빛깔의 국화 5,000여 본이 식재돼 관람객들은 활짝 핀 국화꽃을 바라보며 관광지를 거닐 수 있다.
더욱 화려해지고 웅장해진 공룡동산의 입구에는 국화꽃과 더불어 공룡엑스포 대표캐릭터 ‘지니’, ‘시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이목을 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전시관을 관람할 수는 없지만, 여유롭게 관광지를 거닐며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황종욱 사무국장은 “무더위가 지나가고 천고마비의 계절이 찾아온 당항포관광지의 아름다운 국화꽃을 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랬으면 한다”며 “당항포관광지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실내전시관을 닫고 야외만을 개장하고 있으며 사회적거리두기 준수, QR코드 도입 등 생활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항포관광지는 부분개장으로 운영 중이며 입장료는 50% 할인(어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내년으로 연기된 2021공룡엑스포는 개최 D-365를 기념해 내달 4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