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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0년 여행지에서 만나는 연극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영남루에서 게릴라 이벤트

 

[경남도민뉴스]밀양시는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영남루에서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말(토, 일) 하루 2회(오전11시, 오후3시)에 “여행지에서 만나는 연극”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연극 이벤트”는 영남루를 찾는 소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밀양에서의 흥미로운 체험으로 여행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관내 연극단체인 극단마루에서 영남루를 배경으로 독립군의 이별이야기를 단편으로 구성했으며, 연극 전‧후반부에 관광객 참여를 유도해 이벤트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에 공연하는 영남루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이며, 주말 천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밀양의 대표 관광지로 꾸준히 인기가 높다.

시는 영남루에서 이뤄지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연극 이벤트”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행지마다 스토리를 다양화하게 구성해 관광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기규 관광체육과장은 “이번 여행지에서 만나는 연극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이 밀양여행에서 멋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밀양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 명품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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