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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주민심, 진주정신 모독 박대출 시민권 박탈

 

(진주/조권래 기자) =  "오호통재라! 어쩌다가 국민의 뜻을 적극 수렴하고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이 본분을 망각하고 국정농단 박근혜의 호위무사가 되어 고매한 애국충절의 정신마저 훼손하는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가?"

 "구국의 일념으로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물에 뛰어 든 논개의 의로움과 외적의 침탈에 맞서 목숨마저 기꺼이 바쳤던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 앞에 진주시민들은 부끄럽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박근혜퇴진 민주확립 진주비상시국회의(상임의장 서도성, 이하 진주시국회의)는 14일 박대출 국회의원 지역 사무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의 호위무사가 되어 진주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진주시국회의는 "지금까지 드러난 박대출 의원의 돌출행동과 발언 등으로 진주와 진주시민들이 전국적으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며, "국정농단의 국민적 분노를 대다수 진주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공감능력이 없다면 지역민의 대표성을 상실한 박대출 의원의 의원직을 진주시민의 이름으로 박탈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대출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박대출 퇴진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습/ 조권래

 이어 "대통령의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갖가지 전횡에 입각하여 압도적으로 탄핵소추가 의결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임하는 몰염치를 넘어 숭고한 진주정신과 논개정신을 모욕함으로서 진주시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박대출 의원의 시민권을 진주시민의 이름으로 박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주시국회의는 "여야 국회의원 162명의 연명으로 발의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개정 법률안’의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상임위원원회의 논의를 가로막고 있는 행위는 언론의 자율성과 방송의 공정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박대출 의원의 의원직을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박탈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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