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20.0℃
  • 맑음서울 16.6℃
  • 구름조금대전 16.0℃
  • 구름많음대구 18.1℃
  • 맑음울산 18.4℃
  • 구름조금창원 15.3℃
  • 맑음광주 17.0℃
  • 구름많음부산 16.9℃
  • 구름많음통영 15.2℃
  • 맑음고창 15.2℃
  • 맑음제주 16.2℃
  • 구름조금진주 14.3℃
  • 맑음강화 15.0℃
  • 구름많음보은 13.1℃
  • 구름조금금산 13.5℃
  • 구름조금김해시 16.3℃
  • 구름조금북창원 16.8℃
  • 구름조금양산시 17.5℃
  • 맑음강진군 14.1℃
  • 구름많음의령군 16.5℃
  • 구름많음함양군 12.4℃
  • 구름조금경주시 16.1℃
  • 구름많음거창 13.2℃
  • 구름많음합천 16.6℃
  • 구름조금밀양 14.8℃
  • 구름조금산청 15.8℃
  • 구름많음거제 16.4℃
  • 구름조금남해 16.0℃
기상청 제공

농촌진흥청, 달콤하고 먹기 편한 단감 ‘진홍’ 개발, 묘목 보급

당도 16.5브릭스, 껍질째 먹기 좋은 품종

 

[경남도민뉴스] 농촌진흥청은 새로 개발한 단감 ‘진홍’ 묘목 보급에 나선다.

 

‘진홍’은 ‘태추’와 ‘대안단감’을 교배해 2022년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껍질이 얇아 먹기 편하고 달콤, 아삭한 맛이 일품이라 ‘진짜 단감(眞紅)’이란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

 

열매 무게는 약 330g으로 큰 편(대과종)이고 당도는 16.5브릭스(°Bx)로 대조 품종(부유 15.1°Bx)보다 1브릭스 이상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또한, 씨가 적은 편이고,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깎지 않고 먹기에 좋다. 10월 중·하순 수확시기가 되면 껍질은 진한 주황색, 열매는 붉은색으로 물든다.

 

나무 세력은 중간 정도이며,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지만 수꽃은 약하게 피므로 나중에 열매가 되는 암꽃 확보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재배 가능지역은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이다. 묘목 문의는 농촌진흥청 배연구센터(061-330-1582)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단감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맛(72%)을 꼽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홍성식 센터장은 “단감 소비 감소로 2000년 이후 재배 면적이 지속해서 줄어드는 추세지만,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맛 좋은 품종은 오히려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새로 보급하는 ‘진홍’도 소비 확대를 통해 단감 산업 활성화와 수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