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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이성룡부의장, 공립 유치원방과후전담사(5시간) 처우개선 간담회 개최

기존의 전일제 근무자와 차별적 요소 없어야

 

[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의회 이성룡부의장은 12일 9시30분, 4층 이성룡부의장실에서 공공운수노조 정정식 지부장 및 공립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5시간, 이하. 방과후과정전담사) 5명이 참석한 가운데공립 유치원방과후전담사(5시간)의 민원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과후과정전담사 측은 “현재 유치원의 방과후과정을 전임하는 방과후과정전담사의 근로시간은 8시간(전일제)과 5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 시간이 종료되는 13시 이후부터 방과후과정이 시작되는데, 5시간 근로자는 13시 출근과 동시에 수업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 피해는 아이들이 고스란히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학기간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오전부터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인데, 오후에 출근하는 5시간 근로자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시적 기간제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유아에 대한 이해도, 전문성도 없는 인력이 유아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저도 원활하지 않아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 5시간 근로자들의 출근시간을 앞당기는 등 탄력근무를 강요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정식 울산지부장은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유아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일제 근무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룡부의장은 “영유아의 동등한 권리보장을 위해 유보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담인력의 근로시간으로 인해 돌봄서비스의 질이 저하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특히, 동일업무, 동일노동으로 느끼는 책임감은 같은 수준일텐데, 전담인력 간의 근로시간이 다른 것은 차별이다.”고 말했다.

 

또한, “양질의 교육, 보육서비스 제공은 우리의 책무이며, 책무를 지키기 위한 재정투자는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일이다. 근로자의 노동조건은 노사간 단체교섭사항이지만, 시의회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유아교육에 대한 책무성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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