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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전통 장맛 계승 위한 ‘전통발효 식문화교육’

최근 조성된 복합식문화 교육공간서 60명 참여,“내가 만든 전통 장 맛 끝내줘요”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내 복합식문화 교육공간에서 도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전통발효 식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조성된 ‘복합식문화 교육공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식문화 교육을 통해 향토음식의 대중화와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조성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며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 장맛을 계승하고 건강한 식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

 

전주대학교 김수인 교수를 초빙해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개천된장’의 김향숙 강사가 4주에 걸쳐 장 담기, 청국장 띄우기, 맛간장·견과류 쌈장 만들기, 전통간장을 이용한 발효액 고추장, 보리막장·된장소스 만들기 과정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이 담근 장은 60~90일간의 숙성을 거쳐 6월 중순에 장 가르기 실습을 진행하여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맛볼 계획이다.

 

한 수강생은 “진주시에서 새롭게 조성된 복합식문화 교육공간에서 첫 교육을 수강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교육을 통해 전통 장을 담그며 농촌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뿌듯하다”며 “장을 담글 때마다 매번 자신이 없었는데 계량화, 표준화된 장담그기 교육으로 내년 장담그기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에게 농업을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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