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9.2℃
  • 흐림강릉 15.3℃
  • 구름많음서울 20.9℃
  • 구름조금대전 24.5℃
  • 구름많음대구 27.0℃
  • 구름조금울산 19.2℃
  • 구름조금창원 24.1℃
  • 맑음광주 26.7℃
  • 구름많음부산 21.1℃
  • 구름조금통영 22.5℃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5.2℃
  • 맑음진주 27.0℃
  • 구름조금강화 15.6℃
  • 구름조금보은 23.0℃
  • 맑음금산 23.8℃
  • 구름조금김해시 23.5℃
  • 구름조금북창원 27.0℃
  • 구름많음양산시 26.2℃
  • 맑음강진군 26.8℃
  • 맑음의령군 29.1℃
  • 맑음함양군 27.5℃
  • 구름조금경주시 20.6℃
  • 구름조금거창 26.6℃
  • 구름조금합천 28.0℃
  • 맑음밀양 27.6℃
  • 맑음산청 28.0℃
  • 구름많음거제 24.6℃
  • 맑음남해 26.4℃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경남과기대 총장후보, 논문표절, 연구비 부당수령 등 의혹 제기됐다.

 

(진주/조권래 기자) =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남과기대)가 지난해 12월 총장 후보로 김남경(자동차공학과), 전기일(환경공학과) 교수를 교육부에 올린 가운데 한 후보의 논문표절 및 연구비 부당수령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총장 임용후보자인 B교수는 지난 2014년 경남과기대 기성회에 연구비를 배정받기 위해 연구계획서를 작성·제출한 후 같은해 12월 B교수를 교신저자로 해 C, D, E 씨 등과 공동명의로 ○○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때 B교수는 경남과기대 기성회 연구비 700만원을 수령했다.

 이 과정에서 B교수에게 제기되는 의혹은 연구비 부당수령, 논문표절, 저자표기 위반 총 3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제보자는 A씨는 "이때 B교수가 기성회 연구비를 배정받아 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은 C씨의 2011년 부산대학교 석사학위 논문이다"며, "C씨가 학위를 받기 위해 이미 발표한 논문을 요약·정리해 논문을 게재하고 연구비를 수령한 B교수의 행위는 연구윤리확보를위한지침 제12조 1항 5호를 위반한 부당수령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C씨가 2011년 발표한 석사학위 논문을 발표할 당시 부산대학교 대학원생이었음로 B교수는 C씨의 지도교수도 스승도 아니었고, 석사학위 논문에 통상적으로 기재되는 감사의 글에도 B교수의 이름은 없다"며, "B교수가 논문계획 작성시점부터 연구비 부당수령을 계획하지 않았다면 이미 2011년 발표된 석사논문을 2014년에 다시 활용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며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B교수는 C씨의 지도교수도 스승도 아니었다면 2011년 이미 발표된 C씨의 석사학위 논문을 요약·정리해 학회지에 발표한것과 석사논문을 출처문헌으로 표기해야 함에도 이를 누락 한 것은 표절에 해당된다"며, "C씨의 논문이 기반이라면 B교수가 교신저자인 것도 연구윤리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고 논문표절과 저자표기 잘못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남과기대 총장추전위원회 관계자는 "총장임용후보자 B교수의 표절의혹은 이미 총장후보자를 추전할 당시인 지난해 12월 말경에 마무리된 사안이다"며, "당시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위원회가 판단해 교육부에 후보자를 올린 것이다"고 논문표절 및 연구비 부당수령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편, 경남과기대 총장임용후보자 연구윤리검증위원회는 총장임용후보자 조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이건 연구가 '학위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은 연구부정 행위가 아니나, 「부당한 논문저자」및 「그림변조」에 관한 의문이 제기됐다'면서도 '공저자중 한명의 학위논문을 발표한 것이고, 학위논문을 학회지에 발표하는 것은 표절에 해당하지 않으며, 발표된 논문에 B교수(총장임용후보자)의 기여가 인정되지만 교신저자로서 역할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1대 원장에 이장식 전 포항부시장 취임
[경남도민뉴스]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은'제1대 원장으로 이장식 전 포항부시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이장식 원장은 지난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절차를 거쳐 공무원 재직기간 동안 지역인재 양성과 평생교육분야의 정책을 다룬 직무수행 능력과 전문성 등을 검증받아 최종 선발됐다. 이장식 원장은 1964년 의성출신으로,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7급 행정직 공채시험을 통해 공직에 입문, 경북도 인재양성과장, 도시계획과장, 대변인, 자치행정국장, 청도부군수, 경산부시장, 포항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32년간 도 본청과 시군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전문 행정가이다. 이장식 원장은“공직 경험을 살려 도내 100여개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을 끌어내어 평생교육기반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확산을 통해 진흥원이 도단위 인재육성과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정에 발맞추어, 인구문제와 저출산 문제를 평생교육 분야에 반영하여 결혼과 출산을 위한 도민 의식변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