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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교통사고 제로’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협력의 장(남구교통안전협의체) 열어

남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민·관·경 협업의 새로운 시작

 

[경남도민뉴스] 대구 남구와 남부경찰서는 4월 23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남구교통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남구교통안전협의체’는 각 기관별 교통안전을 위한 중점 시책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주민 요구를 반영하여 적시적·실효적인 대책 추진을 위한 민·관·경 협의체로, 이러한 회의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경우이며 대구에서도 남구가 유일한 운영기관이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재구 남구청장과 김상렬 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하여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본부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장,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모범운전자회남부지회 등 8개 관계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관련 교통기관장들은 교통사고 예방, 교통 교육, 도로 관리 등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고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으며 실효성 있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오토바이의 준법 안전 운행에 대한 현장 계도와 홍보 실시, 인도 점령 적치물에 대한 합동 단속, 교통사망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인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협력사업, 학생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등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최근 남구 모 아파트 입주민이 주차 문제로 출입구를 막아 큰 문제가 됐던 사건, 봉덕동~대명동 구간 오수관로 설치 공사로 인한 교통 정체 및 노면 불량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즉각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기관·단체와 정보공유, 대책모색, 역할분담, 실행계획까지 긴밀하게 협업하여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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